고영욱이 전자발찌 풀자마자 동네에서 했던 행동

성범죄자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전자발찌 1호인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고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다시 인사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라고 글을 남겼다.

고영욱은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SNS 활동 이유를 밝혔다.

고영욱은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려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는 분들이 계신데 얼마 전 (신)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의 엄마 사진을 올려본다”고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복귀를 반기는 사람은 거의없다. 논란을 예상한듯 고영욱은 댓글까지 차단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와 동시에 지난 2018년 그가 전자발찌를 풀자마자 한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8년 8월 전자발찌를 해제한 고영욱은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근황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카메라에 포착된 고영욱은 벙거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망가듯 길을 뛰어가는 모습이었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으나 오른팔에 문신으로 남성이 고영욱임이 확실했다.

그의 동네에 거주 중인 주민은 “외출할 때 밤에도 선글라스를 낀다. 자기가 얼굴을 들고 동네에 다닐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길에 서 있더라. 느낌이 고영욱이었다. 자기가 알아서 피하더라. 모자 쓰고 고개 숙인 채 다녀 눈도 마주치지 않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고영욱 인스타그램, TV조선 별별톡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