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도 전설이라 불리는 고속도로가 있다.
초보운전자라면 절대로, 절대 가서는 안되는 고속도로였다.
88올림픽고속도로 (현 광주대구고속도로)
왕복 2차선 (편도 1차선)으로 중앙분리대 없으며 제한속도는 80km.
소백산맥을 관통하는 도로로 급커브, 급경사 코스가 많지만 터널 없이 걍 산 타고 오르는 고속도로이다.
우리나라 최후의 고속도로 평면교차로로 유명한 남장수 IC.
신호등이 있긴하지만 점멸등이라 비보호 좌회전을 해야한다고.
광주와 대구를 가려면 어쩔 수 없이 이 도로를 타야했으며 지금은 확장공사가 완료되어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에 선형도 깔끔해졌다고 전해진다.
88 고속도로는 1990년 ~ 2003년까지 14년 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고속도로다. 2000년 해당 고속도로 치사율은 42.86%로 다른 고속도로의 4배 이상이었다.
그 이유는 중앙선 침범이 주를 이뤘으며 급경사나 커브길에서도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88올림픽 고속도로는 정말 위험한걸로 알고 있음”,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몰라”, “지금보니까 다시 무서워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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