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에 비해 저렴하고 간단하며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필러’. 하지만 부작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 필러 시술 후 실명사례 급증.JPG’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의 한 장면으로, 이날 방송에는 이마와 코에 필러 시술을 받던 20살 여성이 실명하게 된 사건이 공개됐다.
이마와 코에 지방이식 필러 시술을 받은 여성. 그 직후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또한 이날 출연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실제로 ‘필러’로 인한 실명 환자가 두달에 한명 정도 해당 병원을 찾는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필러가 혈관을 타고 눈으로 들어가게 되면 실명 위험이 있다는 것. 심지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다고.
한편,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는 답이 없다. 그대로 실명하게 된다”며 “그래서 경험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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