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머리가 나고 짧은 머리가 내여동생임
이건 한창 우리가 초딩때의 이야기임
우리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였는데 우린 ㅄ같은짓을 많이했음
특히 샤워할때는 매일 이 두가지 놀이를 했음
첫번째는 소놀이었는데 내가 물에 닿으면 죽는 공주였음
그래서 내동생이 소였는데 물을 막아주는거였음
우선 내 동생이 샤워기 물을 틈
그럼 내 동생이 움머~이러면서 욕조위에 올라가서 날 막아줌
그렇게하면 나는 공주말투로 어머~소야,,이러는거임
만약 소가 어쩌다가 다 못막으면 나는 다시 비명을 지름
그럼 소는 움머! 이러면서 다시 잘 막음
(소가 너무 아래쪽만 막아서 위로 물이새는거임. 내 시점에서 본 동생임)
두번째는 똥꼬괴물이었는데 이건진심레알무서움 장난아니고 개무서웠음
내 시점에서보면 이랬음. 진심개무서웠음. 민망한 부분도 안보이고 동생몸도 안보이고 두다리랑 똥꼬만 보이는데 진심 무서웠음
이상태로 죤나 흔들었음.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름 그래서 물총으로 똥꼬 쐈는데 똥꼬 속에 물들어가서 내동생 처울었음.
대망의 2탄
이번에도 샤워할 때 우리가 놀았던 방식임
우리는 물을 살짝 받아놨음
우리는 발을 모으고 바닥에 엎드려서 인어놀이를 했음
두발이 떨어지거나하면 바로 죽는거임
난 당연히 공주였고 동생은 날 지키는 인어천사였음
인어랑 천사랑 다른건데 아무튼 인어천사였음
내가 맨날 물젤리를 달라고하면 내동생은 비장한 표정으로 물젤리를 줬음
물젤리는 샤워기를 물속에 넣어서 위쪽으로 틀면 이렇게 작은 젤리모양이 튀어나오는데 난 이걸 먹었음
인어발하다가 쥐날때도 많았는데 꼭 참았음
그리고 두번째는 내 큰실순데 이건 정말 큰 실수임
우린 욕조에서 쉬싸는게 당연한건줄 알고 있었음
나는 쉬를 싸려고 준비했음
나랑 동생은 매일 양다리를 욕조에 걸쳐서 쌌음.
근데 오늘은 물을 조금밖에 받았다는걸 완전히 까먹었음
나는 정말 당연히 쉬를 싸면 아래로 갈줄알고 쉬를 쌌음
근데 갑자기 쉬가 위로 치솟았음 그리고 내 동생 얼굴엨ㅋㅋ
내 동생은 손을 내저으며 어푸어푸거렸고 난 이미 시작한 쉬를 멈출 수 없었음
근데 동생은 내 쉬가 끝난 후 태연하게 에이 뭐야라고 한 후
나도 태연하게 어 미안 이런 다음에 씻어주고 바로 놀았음
지금 생각하면 미친 것 같음..내 동생이 그 때 오줌을 먹었나 안먹었나가 지금 의문임..잘 생각이 안남
방금 내 동생이 이거 그릴 때 옆에서 말해줬는데
오줌을 쌀 때 내가 웃고 있었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기로운생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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