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마다 다이어리에 목표 쓰는 사람들은 유리 멘탈이다”

2018년을 맞으며 혹시 신년 다이어리에 새해 목표를 적지는 않았는가?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새해 목표를 세우는 행동에 대해 정신분석 전문의 스티브 맥커운(Steve Mckeown)의 의견을 보도했다.

스티브는 새해 목표를 세우는 행동에 대해 “새해를 맞이하며 다이어리에 소원과 목표, 다짐을 쓰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이런 행동들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는데, “연말연시에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금연이나 다이어트가 주를 이룬다”며 “그러나 사람들은 큰 실수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꿈에 부푼 나머지 목표를 과도하게 높게 세우는 것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그가 상담한 환자들의 92%가 새해 목표와 다짐을 이루지 못하고 2월에 대부분 포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브는 새해라는 계기를 구실로 목표를 세우는 행동들은 그동안 이루지 못하고 포기했다는 것이 많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해 목표를 세우는 행동이 정신력이 약하고 의지가 박약한 사람들의 특징이라고도 전했다.

이런 행동들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무리하게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지 못한 좌절감을 맛보면 자존감이 떨어져 정신건강을 해친다고 말했다.

스티브는 “이런 행동은 점점 더 멘탈을 약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초래할 뿐”이라며 “이루고 싶은 목표와 소원이 있다면 언제든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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