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진상 협박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고거래 진상 협박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이맥을 구매한 구매자가, 19일정도 사용 후 문제가 생기자 이에대한 책임을 판매자에게 전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단순히 책임을 전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만약 책임지지 않는다면 채권추심업체에 알아보겠다고 협박을 하는 듯한 늬앙스도 들어있어 더욱 문제가 됐다.

아이맥을 구매 후, 약 19일이 지나서 컴퓨터 부팅이 안된다며 판매자에게 연락한 구매자.

파워보드 교체와 씨디롬 문제까지 있어, 수리비를 판매자가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당연히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판매자.

이미 꽤나 쓴 중고제품이고, 처음부터 켜지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런 점은 당연히 감안하고 구매한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하지만 그래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5만 원만 보상해주겠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20만 원이 넘는 액수를 모두 보상해달라는 구매자.

당연히 판매자는 보상을 할 생각이 없고, 구매자는 이에 채권추심업체에 연락을 해서 총 47만 원을 추심하라고 하겠으니 알아서 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판매자가 답장을 하지 않자 다시 합의 보자고 설득을 하는 구매자.

한편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중고제품을 구매 후 19일이 지나서야 보상을 해달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판매자의 손을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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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썰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