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울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사연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사연에는 꾸준히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는 범죄자가 경영대학에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구체적인 상황묘사가 더해졌다.
“술취한 척 하면서 어깨동무하더니 가슴을 만진다”
“가슴 부분에 머리를 기대고 비빈다”
“은근하게 건드리는 수준이라 대놓고 말도 못하겠다”
“술마시다가 자기 자취방에 데려다놓고는 ‘아 오빠 원래 여자 안 재우는데’라면서 잘 생각도 없는데 불을 끈다”
“남들 다 있는데 흰색 티를 입고 있으면, 비치는 속옷을 지적한다”
“갑자기 티를 들춰보면서 ‘팔다리에는 살이 많은데 허리랑 배에는 살이 하나도 없네’ 하면서 팔뚝이랑 허벅지를 만진다”와 같은 구체적인 상황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사연의 제보자는 “성범죄에 쌍방과실은 없습니다. 막말로 내가 그 앞에서 깨벗고 춤을 추더라도 내 의사가 없다면 내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안되는 겁니다. 그 상황을 만든 건 상대방이고, 나는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피해자인거지, 더 이상 그 상황을 상기하며 자책하고 후회하면서 혼자 땅굴파고 들어가면서 내가 나를 상처주고 아플 필요가, 더 피해를 입’을’ 필요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울산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