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비디오 스타에 출연한 마술사 최현우가 밝힌 일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아래는 해당 방송의 캡처본이다.
마술사 최현우의 쇼에는 ‘연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많은 관객들 앞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시간이 있다고 한다.
2005년, 한 남성이 이벤트에 신청했고
이벤트를 받은 여자는 눈물바다가 되었다.
프로포즈가 훈훈하게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빠와 결혼 못하겠다며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여자친구.
관객이 1500명이나 있었으며 심지어 크리스마스 전날이었다.
하지만 남자는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한 듯 했다.
사실 여자친구는 ‘말기 암’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여자친구의 몇 개월 남지 않은 인생을 ‘남편’으로서 함께 있어주고 싶다는 남자친구
세상 그 어떤 마법보다도 ‘여자친구의 마음’이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마법이라 생각한다는 남자친구.
1500명의 관객들의 응원을 받아 결국 프로포즈는 성공했고 일주일뒤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4개월 뒤 여자는 세상을 떠났다.
‘마술’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최현우는
자신의 직업이 누군가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서 마술을 한다는 최현우!
그의 감동적인 이야기었다.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MBC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