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있는 척 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친구 없는 사람들이 친구썰을 풀 때 제일 중요한 기초를 알려줌”이라며 친구 있는 척 하는 강의의 개요를 설명했다.
기초편에서는 일단 가상의 친구를 ‘설정’하는 법부터 시작했다.
아무렇게나 초등학교 동창, 중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 대학교 동창 중에 10명 정도 가상의 친구를 만들면 된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초등학교 동창이나 중학교 동창은 아예 없어도 된다고 한다.
보통 초등학교나 중학교때부터 알던 애들은 아직까지 연락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친구 설정을 했다면 이제 이름과 성별, 그리고 전체적인 외모를 대충 상, 중, 하로 나눈다.
또 이 친구들은 머릿속에 각인한다는 느낌으로 사는 것이 기초라고 했다.
자다가 일어나서 부재중 전화가 있으면, ‘아까 xx가 저녁먹으러 가자했는데 망했네’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그러면서 천천히 살을 붙여나가는 것이다.
학교는 어디고, 출신지나 엄마 아빠의 이름까지…
이게 기초편이다.
이젠 중급이다. 친구와 대화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친구썰에서 자연스러움이 많이 부족하다.
노트를 펴서 설정한 친구들의 성격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다듬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심화편이다. 작성자는 심화편에서 자신이 게임인 ‘심즈1’을 하면서 친구없는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게임 속 캐릭터들과 가상의 친구들을 만들어가며, 즐거움을 느꼈다고…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은 부디 올바른 인간관계를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글입니다”라고 본래 글을 쓴 목적에 대해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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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