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커뮤니티 웃긴 대학에 ’30년 전 예능 벌칙’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해당 게시글은 30년 전 화제가 되었던 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30년 전 ‘옛날테레비’라는 TV 프로그램에서는 벌칙 게임이 있었는데
회전판을 돌려 나온 숫자만큼 이동해서 말판에 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보수적이었던 만큼 지금처럼 과격한 벌칙은 수행하지 않았는데
문제는, 그 시절 화제가 되었던 ‘몸무게 공개 벌칙’ 이었다.
가수 정수라는 게임에서 졌기 때문에
몸무게 공개 벌칙을 받았는데,
후에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오열하기까지 했던 것
제작진의 요구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기만 했던 MC 이택림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기까지 했는데
문화시민으로서의 의식이 미개했던 시절의 해프닝이었다.
그 후 가수 정수라는 뛰어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연예계에서 뜸해져갔다는 후문도 있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글을 보고
“저당시 시민의식을 생각하면 저정도는 양반인듯.. 그만큼 시민의식이 뒤떨어져 있을때임ㅜㅜ”
“우리나라만 그런건가 유독 여자 몸무게에 지나치게 엄격함 보기좋게 날씬한 체형이면 50kg는 기본적으로 넘어가야 정상인데, 압도적인 볼륨으로 학살하는 글래머도 42kg라고 속이고 그럼”
“우리 엄마가 정수라님 나올 때 마다 저 이야기 했었는데.. 저 가수분 노래 엄청 잘하는데 저 사건 이후로 티비 출연 많이 안했다고”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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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