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초등학생인 척 ‘채팅’을 시도해봤더니 (사진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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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여자 초등학생인 척 채팅을 시도한 누리꾼의 이야기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팅 어플에서 13살 여자 초딩인 척 해봄. 한국 남자들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실험(?)을 시도한 A씨는 자신이 사용한 어플과 함께 자신에게 대화를 요청한 남자들의 대화를 일부분 공개했다.

“20살 아래로는 나이 설정이 안 되어서 닉네임에 아예 나이를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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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 진행된 해당 실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A씨는 “말을 건넨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초등학생이 이런 어플을 하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주는 어른들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에 경악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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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집요하게 쪽지 오는 사람들에 한해 A씨는 답장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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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A씨는 “경찰이 채팅 어플에서 수사하면 잡혀갈 사람들 많을 것 같네요”라며 실험 후기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믿고 싶지 않다”, “혼란스럽다. 세상이 왜 이럼?”, “초등학생한테… 소름 돋음”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