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최고의 선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 생활 최고의 선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군대에서 아빠 뻘 선임에게 인간적으로 큰 존경심을 느껴 글을 써 본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이하는 해당 게시물의 전문이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니 사병이 아니라 완전 지휘관이네요 어떻게 보면 요즘 뉴스보면서 느끼는건데요 각내무실 에어컨 설치한다고 했잖아요? 각지휘관이 어떻게 대대를 운영하나 따라서 살림살이가 달리지는것같아요 저는 05년 군번임에도 불구하고 각내무실엔 에어컨 전부 설치되있었거든요. 대대운영자금 아끼고 모아서 중고실외기에어컨 사다가 설치해줬는데 이런것도 지휘관의 능력같네요 후후”

“나도 1번처럼 근무 내가 짰는데.. 이등병 시절부터 병장들 알짤없이 순번대로 돌리다보니 새벽근무 선 병장들한테 시달림 당하고.. 새벽근무 갔다와서 깨워서 졸라 쳐맞고.. ㅋㅋㅋ 그 다음에도 보란듯이.. 짜버리고 그랬는데..
간부들 휴가도 내가 짜서.. 간부들과도 친했는데.. ㅎㅎ
내무반장 되어서도 병장들은 놀아야한다는 관습없앨려고 개지랄 하다보니 동기, 바로아래 후임들과는 많이 싸웠지만..
당시 병장들의 공통된 외침은 이겁니다. 나때는 병장들 졸라 놀았는데.. 나는 병장되어서도 그런 호사도 못누리고 고생만 해야되냐?.. 제대로 이해 못시키고 때때로 불협화음.. 지나고 보니 그것 또한 내 잘못이죠..
전역한지 20년 지났지만 아직도 2년에 한번꼴로 군대꿈을 꾸네요..
글쓴 고참.. 정말 대단한 성인이네요~~ 엄지척~!!”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해당 선임을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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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