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울버린 마지막 영화가 19금이라서 감독이 안도한 사연.jpg”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3월 3일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로건’이 성인등급으로 개봉이 된 것에 대해 코멘트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코멘트에 따르면, 성인 등급이 되지 않고 아이들도 보게 될 경우 제작사나 홍보팀에서 아이들을 신경쓰라는 취지의 말을 자꾸만 이야기한다고 한다.
영화에는 히어로 울버린이 아닌 인간적인 ‘로건’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마약중독, 죽음, 아무런 희망이 없는 미래, 퇴행성 뇌질환 등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거나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할 소재들에 대해 다룬다.
당연히 제작사 측, 홍보팀은 성인등급이 아닌 아이들도 볼 수 있는 등급의 영화라면 무거운 주제는 되도록 피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를 넣으라고 강요할 것이다.
다행히 ‘로건’은 성인 등급을 받았고, 철학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그대로 담을 수 있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