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글패치 완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한글패치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한국을 모국처럼 느끼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뚝배기 하실래예”로 유명한 로버트 할리, 모델 일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샘 오취리,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인 기욤 패트릭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로버트 할리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미국 사람들에게 “양놈들”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당황해하며, “미국 사람들”이라고 정정했다.
샘 오취리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전 헌법재판관인 김종대씨의 “임진왜란의 승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나라’라고 대답했다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한국을 모국으로 생각할만큼 각별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참고로 오취리의 모국은 아프리카 가나이다.
전직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는 어머님과의 만남에서 “아빠랑 통화했지?”라며 한국말로 물었다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어머님은 재치있게 “불어로 얘기해줄래?”라고 대답해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