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클라스에 제보된 익명의 한 초등학교의 급식!
아래와 같이 평범해보이는 급식 메뉴들이 있는데 눈에 띄는 메뉴가 하나 있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얼핏 평범해보이는 급식들이 주룩 나열돼 있는데…
화요일에는 비빔밥, 숭늉, 튀김류, 김치, 와플
또는 클로렐라밥에다가 감자전, 김치
혹은 옥수수밥에 도라지생채 고기 김치찜 햄달걀부침과 같은 평범한 급식들이 있습니다.
이는 목요일도 마찬가지.
그런데 수요일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이라며 ‘잔반없는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도 조금 더 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은 식단으로 짜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보입니다.
5일에는 전복죽과 깍두기 통밀햄버거빵, 딸기쉐이크, 토마토가 나오는군요.
19일에는 인델리빈달루 카레밥, 새우튀김, 김구이, 배추김치, 파인애플이 나옵니다.
그런데 12일은 조금 눈에 띄는 급식들이 보입니다.
김치스파게티와 오이피클, 그린키위가 나오는군요. 그런데 ‘우리밀 꼬꼬케이크’라는 메뉴가 눈에 띄입니다.
대체 ‘우리밀 꼬꼬케이크’는 무엇일까요?
이것이 우리밀 꼬꼬케이크의 정체였습니다.
해당 음식을 본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밀 꼬꼬케이크의 귀여움에 반한 아이들이 음식을 먹지 못하자, 담당 선생님께 잔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울며 우리밀 꼬꼬케이크를 먹었다는 아이들…
어쨌든 아이들은 잔반없는 날을 지켰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급식이 나오면 차마 먹지 못할 것 같긴 합니다.
앞으로도 기발하고 맛있는 급식 제보 많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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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무조건 ‘익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