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타크래프트 각 서버별 소개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블리자드 사의 고전 인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배틀넷 서버별 소개 텍스트가 담겨 있었다.
먼저 U.S WEST 서버이다. 미국 서부지대 서버에 대한 소개는 간단했다.
“야성의 서부지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서버의 인구는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위험할 뿐더러 경쟁 또한 극악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미국 동부 U.S. EAST 서버이다. 역시 간략한 소개였다.
“시카고를 기반으로 한, 이 서버는 미국 전역으로부터 선수들을 초대합니다. 더 많은 인구와 함께, 더 많은 전략과 스타일로 찾아옵니다”
다음은 유럽이다. “유럽 서버는 전문적인 선수 양성에 있어서는 한국 다음가는 서버입니다. 문화 속의 다양성은 혁신적인 게임플레이와 함께 대륙을 포괄하는 우정으로 이어졌습니다”라며 따뜻한 서버 소개말을 넣었다.
다음은 아시아 서버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아시아 서버에 대한 소개는 “스타크래프트의 새로운 관문입니다. 일본어와 중국 번체자, 간체자를 통한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서버는 아직은 스스로 그 명성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이곳의 싸움에 참여하는 1인이 되는 건 어떻겠습니까?” 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서버이다. 한국 서버에 대한 소개는 앞서 여러 소개들과는 뚜렷하게 달랐다.
“이 고요한 아침의 영역은 전쟁의 기술에 완전히 통달했으며, 지구에서 가장 명성있는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절대 별 생각 없이 이곳의 대난투에 발을 내딛거나 하지는 마십시오.”라며 소개라기보다는 경고에 가까운 멘트로 유저들을 맞았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