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그리고 전후(戰後) 수원의 모습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제 치하 해방, 그리고 전후 한국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과거 한국의 모습 등을 담은 이미지가 첨부돼 있었다.

특히 일본 치하에서 살기가 좋아졌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에 반박으로, ‘한양의 거리는 깨끗해졌을지 모르지만 그 이외 지역은 사실 깡촌이나 다름없었다’며 증거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당시 경제성장률을 계산해본 결과 오히려 마이너스에 가까웠다며 일본 군국주의 치하에 살기 좋아졌다는 말은 한양 일부 지역에 국한된 말로,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위의 사진은 미국 월 워스 병장이 한국전쟁 직후 촬영한 수원시의 모습으로 알려진 사진이다.

그러나 서울 근교, 시골 지방에 사람들은 대부분 판자때기나 다름없는 곳에서 거주를 했으며, 아이들은 제대로 된 옷조차 갖춰입지 못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 치하에서 살기좋아졌다는 말은 진짜 뭘 모르는 소리”

“진짜 살기 좋아졌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과연 좋은 일일까?”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