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과 알바중인데 민망할 때가 너무 많아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스스로를 간호학과 1학년이라고 소개했으며, 방학동안 치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조건도 좋고 치과에서도 병원 경험을 쌓을 수 있으니 흔쾌히 일을 했지만, 간호사들이 계속 험담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된 일일까?
이하는 게시물의 전문이다
저는간호학과 학생인데요(제 과가 중요해서 미리 말해요) 방학동안 알바를 하려다가 치과에서 연락이 와서 얼마전부터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치과도 병원이니까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했고, 조건도 다른 곳들에 비하면 좋았거든요.
문제는.. 거기 계신 치위생사 분들이 계속 간호사 험담??을 하세요..ㅜ
치과에서 점심을 다같이 먹거든요? 실장님이 식사하시면서 얘기를 하시다가 쟨 치위생과 아냐~ 간호과래
이 말 한마디로 험담이 시작됐어요
한 선생님이 언제 한번은 저랑 커피를 사러 나갔거든요. 근데 갑자기 간호과면 힘들겠다 그치??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직 1학년이라 괜찮은데 실습나가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분이 뜬금없이 그래서 나는 치위생사 하길 잘한것 같아~ 이러십니다;
나 학교 다닐때도 간호과 애들 되게 예민했어~이러시고..
그 분만 그러시면 상관없는데 다른 분들도 다 그러세요..
뭐 실습할때 간호과 애들이랑 자기들이랑 차별 심했다 는 둥..
제가 뻔히 듣는데 말씀하시니까 괜히 민망하고 그래요
결국 간호사의 단점을 이것저것 말하시고 나는 치위생사 하길 잘했다가 결론입니다
그걸 굳이 왜 저한테 말하는건 지 이해도 안가고.. 잘못한건 아무리 생각해도 없거든요..
솔직히 일 미리 공부해서 빠릿하게 잘하면 잘했지..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괜히 질투나서 심술부리는 거라는데.. 제 기억으로는 간호과랑 치위생과랑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던것 같거든요
월급 적다고 불평하시는건 들었는데.. 하여튼 잘 모르겠네요.
저라고 엄청 자긍심 가지고 공부하는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말씀들 하시면 어떻게 반응 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여태까지 는 그냥 웃고 넘겼는데.. 앞으로도 그래야 할런지
참고로 그만둘 생각은 없어요 그거 빼고는 정말 잘해주시기도 하구요..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치위생사들의 자격지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백퍼 질투입니다. 으째 치위생사들까지 저런다니., , 본인들보다 연봉도 쌔고 취업 분야도 넓어서 질투하는거임.., 조무사들이 저러고 다니는 애들 많은데 참 한심하더이다…위생사님들 같이 대학까지 나오시고 ..배울만큼 배우신분들이 똑같이 하면 되겠어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세요…간호사들은요…많이 힘들기는 해도 타직업 가지고 헐뜯으면서 비하는 안해요…”라며 치위생사들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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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