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콘돔 제조업체인 오카모토사의 콘돔은 국내 콘돔 판매량의 1, 2위를 다룰 만큼 인기가 있다.
하지만 이 콘돔을 만드는 오카모토사가 전범 기업이라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카모토사와 위안부’라는 과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오카모토사가 태평양 전쟁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1941년부터 일본 군부에 군수 물자를 조달해왔는데, 그 중에는 위안소에 보내는 ‘사쿠'(콘돔을 당시에 부르던 말)도 있었다.
오카모토사는 여기에 더해 1944년엔 조선 경성에 공장을 만들어 전방에 위치한 일본군의 위안소에 공급도 했다.
오카모토사는 실질적은 독과점이었기에 이후 급격하게 성장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