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를 갖고 있는 여학생이 자신의 집에서 친구를 살해하려 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최연소 싸이코패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올린 글에는 “친구 집에 놀러간 딸이 가해자 아이가 내려 친 유리병에 맞아 쓰러졌고 뒤이어 흉기로 딸 아이의 신체에 위협을 가하는 등 당시 만 13세 아이가 저지른 행동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잔인한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가해자 아이는 ‘너는 죽어야 된다. 죽을 때까지 찌를 것이다’라고 말하며 죽었는지 재차 확인을 하는 등 흉기로 찌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딸 아이의 오른쪽 팔과 손목 등에 상처를 냈고 심장이 어딘지 짚어보라며 교복 단추를 풀라고 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그 외에도 “가해자 아이가 딸의 귀를 자르며 혼잣말로 ‘사과 자르는 기분이네’라며 중얼거렸다”며 “옆구리와 양쪽 폐에도 흉기에 찔려 호스와 소변줄을 달았고 한쪽 폐는 구멍이 뚫려 바람이 빠진 상태”라고 적었다.
피해자인 아이가 죽은 척을 하자 가해자 아이는 그제야 피가 묻은 바닥과 가구 등을 수건으로 닦은 뒤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친구가 죽었어, 내가 친구를 죽였어”라는 말을 했다고도 전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당시 딸이 병원에 실려왔을 때 얼굴과 교복 등이 피범벅이 됐었고 저체온과 혈압까지 떨어진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인 이양은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다고 하며, 양극성장애란 조증과 우울증이교대로 또는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를 말한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이 안 나온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닌데” “와 진짜 말도 안된다 진짜 얼마나 놀랬을까” “와 진짜 소름 돋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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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