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새우버거의 명태 함유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됐다.
최근 한 뉴스 방송에서는 “명태살로 채워진 ‘새우버거'”라는 보도를 통해 군대에서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새우버거에 명태살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새우버거용 패티에 새우는 고작 20%뿐이라고 한다.
오히려 명태가 40%에 달하는데, 이를 과연 새우버거로 볼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해당 방송에는 현역 군인과의 인터뷰 도중 “일단 딱딱하고 맛이 없습니다. 인스턴트인데 딱 봐도 패스트푸드에서 파는 것과는 다르니까 먹으면 속도 안 좋고”라며 불만을 드러내는 장면이 보도되기도 했다.
국방부의 입장은 “제한된 예산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새우버거의 명태 함유량은 어떨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리아에서 일을 하는 한 사람의 제보가 있었다. 새우버거의 새우살 함유량은 39.95%이며, 나머지는 연육으로 채워진다고 한다. 이 연육이 바로 명태살이라는 것이다.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새우 함유량의 약 두 배 가량 많은 새우살이 함유돼 있지만, 역시 50%을 넘지 못한다.
한편 롯데리아는 과거 명태버거 논란이 불거지자, 원재료를 공개해 새우와 명태를 기재해놓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