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릴라와 사람이 싸우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질문도 질문이었지만 이 질문에 대한 한 네티즌의 대답이 엄청난 화제가 됐다.
고릴라와 사람이 싸우면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는 질문자.
이에 한 네티즌은 “몇년 전 고릴라 투어 여행에서 로랜드 고릴라 봤던 기억이 나네요”라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이 네티즌은 “자연에 있는 고릴라들인데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는 가이드의 말을 깜빡하고 풀숲으로 들어갔었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순간적으로 고릴라가 달려오길래 엎어치기로 반격했습니다.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죠.”라며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했다. 계속해서 “꽤 큰 고릴라였는데 꿈쩍을 하지 못했죠. 가이드도 보고나선 놀라더군요”라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은 “유도 5단인데 보통 유단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고릴라 제압 가능합니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영장류 중 최강이라고 불리는 고릴라는 160cm-180cm 사이로 자라며, 몸무게는 160kg를 넘기도 한다. 특히나 로랜드 고릴라의 경우는 고릴라 종 중에서도 가장 큰 종으로 유명하다.
다만 고릴라가 분명 영장류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이 센 것은 맞지만 평화주의자로 알려져있다. 개코원숭이나 일본원숭이, 혹은 침팬지까지 대부분의 영장류가 매우 포악한 성질을 지녔으며 호전적이지만, 고릴라는 대체로 온순하다.
고릴라가 화를 내는 경우는 본인의 영역을 침범했을 경우이다. 여기서도 자신의 영역에서 해가 될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하면 쉽게 화를 드러내지도 않는다. 물론 고릴라가 장난으로 툭툭 치는 경우에도 상당히 큰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성인 남성의 악력이 평균적으로 50kg정도인 것에 반해, 고릴라의 악력은 360kg에 달하기도 한다. 즉 성인 남성의 5배의 악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 압도적인 악력으로 두개골을 부순다거나, 찢어죽이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고 한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MLB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