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의 사귈 당시 진짜 속마음을 우연히 알아버린 여성이 있다. 그 과정과 내용이 기가 막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남친에게 1주년 선물로 받았던 액자에서 숨겨진 편지를 발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2일 ‘가천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페이스북 페이지에 제보된 사연으로 전남친의 ‘속마음’을 알게 된 한 여성의 게시물이었다.
제보 여성은 “재수를 하며 군대도 기다렸는데 전남친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품고 저에겐 어떠한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편지를 쓰고 2년이나 더 저와 사귀었던 것이 어처구니 없어서 현재 공과대학에 재학중인 전남친 학교에 제보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제보 여성은 전남친이 1주년 선물이라며 건넨 액자 속에서 숨겨진 편지를 직접 공개했다.
편지에 따르면 전남친은 당시 수능을 준비하고 있던 제보 여성을 향해 ‘하위층 여자’라고 지칭했으며 “너는 연애하기는 더할 나위 없이 나에겐 좋은 여자지만 5-6년 뒤 결혼 상대로 누군가 물어보면 선뜻 좋다고 말 못할 것 같아”라고 말하기까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가천대에 먹칠”, “하위층? 미친놈이네. 저러고 나서도 보험으로 계속 사귀고 있었다는 거잖아”, “와… 그러고 2년을 더 사귄 게 소름”, “개찌질” 등의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편지 전문이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사진출처 : 가천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페이스북 및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