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들은 경찰에 체포됐을 때 ‘키스’를 한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범죄조직 ‘마피아’는 특별한 규율을 가지고 있다.
두 명이 경찰에 함께 잡히게 되었을 때 키스를 나누는 것이다.
이 규율에 따라 경찰에 잡힌 마피아 두 명은 카메라 앞에서 키스를 한다.
이들이 카메라 앞에서 키스를 나누는 이유는 체포된 조직원이 함께 체포된 조직원과 체포되지 않은 조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침묵으로 조직의 비밀을 지키겠다”는 맹세이다.
이탈리아 일간 ‘라스탐파’는 “마피아 하급 조직원들은 카메라 앞에서 키스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우리는 조직원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감옥에서도 말을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다른 마피아 조직에게 ‘우리 조직은 단결력이 강하다’라고 과시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든 마피아들이 경찰에 잡혔을 때 ‘키스’를 하는 것은 아니다.
보수적인 남부 시칠리아 마피아들은 동성애를 혐오해 키스를 하지 않으며, 비교적 개방적인 나폴리 지역의 마피아들이 ‘키스’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 기사를 접한 한 네티즌은 “대충해도될거같은데… 찐~~~ 하게 하넹~~ 부끄럽게.. ㅎ.”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사진출처: 영화 ‘대부’ 캡쳐 /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전한 ‘마피아의 키스’ 뉴스 화면
원본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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