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술을 마시다 정말 죽을 뻔한 철없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21살 한나 로트리츠가 친구와 ‘술 마시기 내기’를 하던 중 24시간 동안 의식을 잃은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6월, 친구와 함께 음악 축제를 찾은 한나는 ‘누가 더 술을 많이 마시나’ 내기를 벌이게 됐다.
들이키고, 또 들이키던 한나. 이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상태였건만, 한나는 친구를 이기기 위해 계속 술을 마셨고 결국 일은 터졌다.
과다한 음주로 인해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게 된 것이다. 당시 한나는 숨조차 쉬지 않고 있었다.
친구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한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41%.
이는 미국에서 운전 시 혈중 알코올 농도 법적 제한 수치의 다섯 배를 넘는 것이었다. 또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심할 경우 자리에서 사망할 수도 있는 수치였다.
무호흡 증세를 보이며 자칫 사망에 이를 뻔한 한나는 24시간이 지난 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의사는 한나에게 “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이냐”고 물었다. 그야말로 죽을 만큼 술을 마신 것.
이후 병원에서 퇴원한 한나는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사는 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그렇게 마셨냐고 물었다… ㅋㅋㅋ”,
“십새덜..,,내가 소주 한 잔만 하라고 했잖아..@##&-임창정 형님왈”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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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anna Lottrit/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