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데일리메일 >
부부의 인연은 정말 따로 있는 걸까?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진 한 장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한 커플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중국 허난성 루스 현에 살고 있던 남성 왕 밍(Wang Ming)은 5년 전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인 주 하이옌(Zhu Haiyan)을 만나게 됐다.
그렇게 친구 사이로 지내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과거에도 이미 만난 적이 있음을 알게 됐다. 어릴 적 추억을 함께 공유하던 중 주 하이옌이 “20년 전 삼촌 결혼식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 모르는 남자아이가 내 옆에 서있었다”라며 보여준 사진 속에 왕 밍이 함께 있었던 것.
왕 밍은 물론 해당 사진을 본 그의 가족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왕 밍은 “가족들이 사진 속 남자아이가 나라고 말하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라며 “그때 우리의 20년 전 만남이 운명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5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그들은 “20년 전 인연도 신기하고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인생이 더 기대되고 소중하다”라고 행복함을 감추지 못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인연을 따로 있는 것 같다”, “어린 시절에 찍은 사진에 함께 있었다니..”,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