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죽도록 때린 오빠, 결국 응급실에 실려간 여동생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동생 죽도록 팬 썰.txt’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여동생이 자신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고는 오리발을 내밀다 자신에게 된통 혼난 사연을 소개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이야기의 끝이 아니었다. 이후에 여동생은 엄마에게 막 대했다고 한다.


1

작성자는 자신보다 5살이 어린 여동생이 있는데, 어느날 자신의 지갑에서 돈이 계속 없어지는 것을 눈치 채고는 여동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글의 작성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동생과 본인만 집에 있을 때 지갑에서 만 원만 빼고 밖에서 친구를 만나고 온다고 한 후, 금방 집에 돌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돈이 정확하게 3만 원이 사라져있었다고 한다. 범인은 여동생밖에 없는 상황. 이에 거실에서 TV를 보던 여동생을 추궁했으나, 여동생은 오히려 자신에게 화를 내며 글쓴이의 핸드폰을 집어던졌다고 한다.


2

이에 화가 치민 글쓴이는 여동생의 복부와 뺨을 가격, 여동생은 펑펑 울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동생은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사과했다는 글쓴이. 그러자 화가 풀린 글쓴이는 여동생에게 필요하면 훔쳐가지말고 말하고 가져가라며, 만 원짜리 한 장을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저녁이 되고, 어머님이 돌아오자 여동생은 어머님에게 오빠가 자신을 때린 일을 고자질하고 자신이 돈을 훔쳐간 일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다고 한다. 여동생의 태도에 어이가 없던 어머님도 동생의 뺨을 때렸다고 한다.

그러자 동생은 엄마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자, 작성자는 다시 화가 치밀었고 머리채를 잡고는 방으로 끌고 들어가 때렸다는 것이다.


3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작성자는 심하게 여동생을 구타한 후, 편의점에 가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아파트에 구급차가 왔다고 한다. ‘설마’했지만, 여동생이 구급차에 실려가고 어머님은 울면서 같이 구급차에 탔다고 한다.  동생은 며칠 병원 신세를 졌으나, 글쓴이는 결국 퇴원할 때까지 병문안을 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너무 심하게 때린거 아니냐?” “어떻게 때리면 애가 실려가냐” “그래도 저런 애는 맞아야 정신차린다”와 같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