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판다” 10대 여고생 교복 구입하는 남성들, 그 이유는?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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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이 입던 교복을 고가에 사려는 성인들이 늘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커뮤니티에는 10대 여학생들의 교복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현지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며 널리 알려진 상황이다.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여고생들이 입던 교복의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가격이 15만 엔(약 150만 원)에서 30만 엔(약 300만 원)에 이른다.

일본의 현지 언론에서는 “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성인 남성들이 여고생 교복을 산다”면서 “한때 일본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학교의 교복이 다른 곳보다 고가에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b64777d61a0906d4c803b3d8f2cfe682사진출처: 영화 ‘스윙 걸즈’ 캡쳐


이런 현상은 매년 연말 연초에 반복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일부 학생이 새것을 마련하지 못해 중고를 사는 일이 있으나 그런 경우와는 전혀 다르다”고 꼬집었다.

이렇다 보니 일부 학생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졸업 후 자신이 입던 교복을 고가에 내놓고 있다고 한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