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은 서울대지만 여친 없잖아요. 저 공부 안 할래요”라는 제자의 말에… (사진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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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페이스북/온라인 커뮤니티(이하)


“쌤은 왜 서울대 가놓고 여친이 없으세요?” 최근 각종 커뮤니티 및 SNS 등에는 ‘서울대 과외쌤의 일침’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대’를 다니고 있는 과외 선생님과 한 학생이 나눈 카톡 대화가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학생은 고민이 있다며 과외쌤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학생이라면 한번쯤 고민했을 법한 “전 왜 공부를 해야 할까요”라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이 고민에 대해 학생이 든 예시가 바로 과외쌤이었던 것. 학생은 “죄송한 말이지만 쌤은 서울대나 갔는데 여친도 없으시고…”라며 공부를 해도 딱히 현실이 더 좋아지는 것도 없지 않냐는 지적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냥 요리 같은 거 잘하면 안 되나요?”라고 쌤에게 물었다.

그러자 쌤은 “XX아. 사회에서 학벌, 돈 이런 건 옷 같은 거야”라며 “비유하면 학벌은 바지. 물론 원빈은 바지 없이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도 여자가 꼬이겠지”라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너나 내 얼굴로는 바지라도 제대로 입어야 사람 취급 받는다”라고 ‘바지’, 즉 학벌을 입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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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생의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뭔가 이상했다. 쌤의 이론대로라면 쌤은 바지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친이 없는 것일까.

이에 쌤은 화를 내며 “(바지를 입어야 겨우)사람 취급 받는다고! 여친이 생기는 게 아니라고!”라며 “헌 옷 수거함에서 바지라도 꺼내 입을라면 X치고 풀어라”라며 제자의 공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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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라도 입어야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는 과외쌤의 일침은 현재 SNS를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바지라도 좀 입자 얘들아”, “난 팬티만 입었네”, “웃긴데 와닿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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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