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주의] 교실을 눈물바다로 만든 제출기한이 없는 담임선생님의 숙제

79777<사진출처: 써글>


학창시절 가장 싫었던 숙제는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임 선생님의 마지막 숙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가를 적시고 있다.

일본의 어느 학교 담임선생님은 지병으로 돌아가시기 전 학생들에게 마지막 숙제를 남기셨다.

칠판에 빼곡하게 적혀 있는 선생님의 숙제 공지를 모두 읽은 학생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숙제를 내주신 선생님은 이번 숙제에는 제출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남겼다.

“행복해 지세요. 너희들이 숙제를 낼 때쯤이면 난 아마 천국에 있겠지? 서둘러 숙제를 가져오진 마.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까 언젠가 얼굴을 마주하고 “선생님. 행복했어요.” 라고 말해주면 돼. 그때까지 기다릴게.”

학생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담임선생님이 남긴 숙제는 학생들에게 ‘행복해지라는 것’이었다. 숙제를 다 마치면 천국에서 만나자는 담임선생님의 가슴 따뜻한 메시지가 한순간에 교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 “정말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좋은 곳 가셨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을 생각하고 떠나신 선생님의 모습을 존경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