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대놓고 “방탄소년단” 조롱한 해외 남돌

남미의 라틴팝 보이 그룹 CNCO가 방탄소년단과 한국어를 조롱했다.

최근 현지의 한 방송에 출연한 CNCO는 2018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 대해 이야기하며 방탄소년단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에 따르면 CNCO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CNCO 같다”는 라디오 진행자의 발언에 야유를 보내며 방탄소년단과 비교되는 게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진행자가 “방탄소년단의 가사도 되게 좋지?”라며 비꼬는 뉘앙스의 질문을 던지자 이상한 발음을 내며 한국어를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탄한테 성적으로 죄다 발려서 열폭하는 거임” “꼭 남미애들이나 아프리카계 애들이 동양인 더 차별함” “방탄에 대한 열등감을 저렇게 표출하는구나” “초면에 싼티갑 이미지를 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CNCO는 2015년 미국의 스페인어 방송국 유니비전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라 반다(La Banda)의 수상자로 구성된 보이밴드다.

현재 방탄소년과 CNCO는 미국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의 베스트 남자 그룹에 나란히 후보로 올랐다.

하지만 CNCO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직접 투표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방탄소년단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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