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썰) 오빠가 3명! 삶=시트콤 인 “4남매녀”

오빠들과의 추억을 풀겠음ㅋㅋㅋㅋ

우리집은 4남맨데 내 위로 오빠가 무려 3명이나 있음 ㅋㅋㅋ

나는 엄빠가 너무도 원하시던 딸로 태어나

어릴때부터 엄빠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자랐음ㅋㅋ

그래선지 오빠들이 날 엄청 싫어했음 ㅋㅋㅋ

그 눈물나는 일화를 풀어 봄 ㅋㅋㅋㅋ

1.

나 어릴때 오빠들은 초등학생들이었음

그 전에도 무시했는데 지들 학교들어가고 나니깐

날 아예 무시했음 ㅋㅋㅋㅋㅋ

지들끼리만 집앞에 놀이터에 가서 놀고 난 못 오게 했음

너무 서러워서 엄마한테 가서 울면

엄마는 오빠들한테 나도 데려가라 그럼

그럼 오빠들은 엄마한테

쟤는 창피해서 데려가기 싫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화나서 동생을 왜 창피해하냐고 혼냄

오빠들은 억지로 날 데려가면 지들끼리 놀고

난 구석에서 혼자 놈

나혼자 흙으로 집 짓고 있는데

오빠1이 ㅇㅇ아~ 이거봐라~~~

이러면서 나뭇가지를 들고 옴

난 뭐뭐? 이러고 보니까 나뭇가지에 왠 벌레들이 그렇게ㅋㅋㅋ

나 벌레 진짜 싫어해서 막 도망갔음 그랬더니 그거 들고 쫓아옴

내가 막 무서워하는거 보고 딴 오빠들도 벌레 어디서 찾아와서 같이 들고 쫓아옴

막 울면서 도망치니까 오빠들이 막 벌레 던지는 시늉하면서 재밌지?재밌지??ㅋㅋㅋㅋㅋ

난 울면서 그대로 집으로 가는데 오빠가 뒤에서 벌레 던지면서

야 우린 너랑 놀았다 니가 간거니까 엄마한테 또 뭐라하기만해봐!!ㅋㅋㅋㅋ

난 불었음 ㅋㅋㅋㅋ 오빠들은 놀다와서 ㅈㄴ 혼남 ㅋㅋㅋ

2.

나 초등학교 들어가서 길을 잘 몰라서 처음에 엄마가 오빠들한테 나도 데려가라 함

같이 가고 있는데 오빠가 저기 강아지 있는데…

내가 또 강아지를 좋아해서 어디어디 하면서 강아지 보고 정신 팔려있는 사이에

오빠들은 어디로 내뺏는지 다 사라짐 ㅋㅋㅋㅋㅋ

무서워서 슈퍼앞에서 막 울고 있으니까 슈퍼아줌마가 나와서 사탕주고

나 학교까지 데려다줌 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또 일러바침 ㅋㅋㅋ 오빠들은 또 뒤지게 혼남 ㅋㅋㅋ

아빠한테까지 혼남 ㅋㅋㅋ 애 길잃어버렸으면 어쨌을꺼냐고 ㅋㅋㅋㅋ

3.

학교에서 오빠들이 나랑 아는 척 하는거 되게 싫어했음

내가 아는 척 하려고하면 오빠들은 무언의 헙박을 했음

아는 척 하면 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오빠2한테 아는 척을 함

그랬더니 오빠 친구들이 누구냐고 물어봄

오빠는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집에 사는 가정부라고 지껄임 ㅋㅋㅋㅋㅋ

오빠 친구들은 너네집은 가정부도 있냐고 ㅋㅋㅋㅋ

어느 날 어떤 쌤이 우리반에서 여기 ㅇㅇ이 가정부있다면서???ㅋㅋㅋㅋㅋㅋ

나 한동안 가정부였음

4.

내가 초등학교 다닐땐 우유를 받아먹었었는데

학교 마치고 나오는길에 오빠 1이랑 마주침

오빠가 엄마한테 놀고간다하라고 말하라면서 고마우니까 선물을 준다함 ㅋㅋ

그러면서 내 가방에 뭘 넣는데 난 그걸 까먹고 있었음

그러다 집에 있는데 무슨 계속 꾸리한 냄새가 남 ㅋㅋㅋ

엄마는 그 냄새를 찾아 내 가방을 열어 봄 ㅋㅋㅋ

엄마가 경악함 이게 대체 뭐냐고 ㅋㅋㅋㅋ

오랫동안 안먹어서 썩은 우유가

악취를 풍기면서 내 가방안에서 터져있었음 ㅋㅋㅋㅋ

엄마가 속상하다고 ㅋㅋㅋㅋ 우유 먹으라고 신청했더니 이런다고 ㅋㅋㅋ

결국 가방하나 새로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선물 받아수다

5.

내가 중학교를 들어감 오빠 1,2는 고등학생이었음

있는 거라곤 오빠3밖에 없으니까

나도 모르게 낯선 환경에 오빠3한테 의지했나봄ㅋㅋ

그래서 집에 올때 갈때 본의 아니게 뒤에 졸졸 따라 붙었음

그러다 무슨 말을 지껄였는지 어느부턴가

오빠 친구들이 날 보면

어!! ㅇㅇ이 스토커!!

ㅋㅋㅋ

미친 ㅋㅋㅋㅋ 한동안 나 학교에서 스토커였음 ㅋㅋㅋ

나중에 동생인거 알고 미안하다고 몰랐다고 ㅋㅋㅋㅇㅇ 됐음

6.

어느 날 오빠2 친구들이 집에 놀러옴

나보고 어??? 놀래는데 오빠가 들어와서 신경쓰지말라함

그리고 지방 들어가서 놀고 난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는데 오빠 친구한명이 나와서

나한테 한다는 말이 ㅋㅋㅋㅋ 라면좀끓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황당해서 네??ㅋㅋㅋㅋ 이랬더니

ㅇㅇ이가 밖에 있는 애한테 말하면 된다던데???ㅋㅋㅋㅋ

너 설마 나 동생인거 안밝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뒤로 자연스레 오빠 친구들오면 간식셔틀됨

7.

가족끼리 외식을 하고 엄빠는 어디 들를데 있다하고 가고

오빠들이랑만 가고 있는데 내가 도중에 발이 걸려서 넘어짐

무릎엔 피가남 오빠셋은 분명 봤음 무조건 봄

아무일 없다는듯이 쿨하게 지네 갈길 감 ㅇㅇ

8.

울집에 여름에 쌀통에 쌀벌레가 생겼었음

난 그거 진짜 싫어함 애벌레 아 진짜 너무너무 실헝진짜ㅠㅠㅠ

내가 부엌에 갔는데 벽면에 쌀벌레가 기어다니고 있었음

난 경악을 했음 근데 오빠들은 내가 소리지르든 말든 와보지도 않음

내가 오빠오빠하니까 막 억지로 겨우 와서는 장난치냐면서

쌀벌레 대신 잡아줌 그뒤로 내가 오빠랑 좀 싸운적이 있었음

완전 냉전상태였는데 집에 오니까 내 방 책상에

쌀벌레 세마리가 기어다니고 있었음

기절초풍하다가 다시 보니 쌀벌레가 기어다니고 있는 옆에

종이가 있었는데 ㅋㅋㅋㅋ

화해신청한다

이건 내 작은 성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냉전됨 ㅋㅋㅋ

나중엔 웃겨서 화해했는데 요즘엔 오빠들이 나랑 싸우면

가끔 내 방에 벌레가 기어다님 ㅋㅋㅋ

ㅋㅋㅋ어디 무서워서 싸우겠나 ㅋㅋㅋㅋㅋㅋ

9.

요즘엔 오빠들도 크고 나도 커서 철이 들었는지 사이가 꽤 괜찮아졌음

대신 요즘엔 나에 대한 오빠들의 간섭이 좀 심해짐

다 대학생이고 이러다보니 가끔 집에 오면 무조건 내 폰 검사함 ㅋㅋㅋ

비번 풀라고 ㅋㅋㅋㅋㅋ 짜증나서 요즘엔 걍 풀어줌

안풀어주면 하루종일 그거 가지고 징징댐

어쩌다 내가 남자가 연락하는거 보면 누구냐고 취조함

어떤 새낀지 내가 한번 봐야겠다면서 어느정도의 사이냐고 ㅋㅋㅋ

세상 남자들이 다 오빠같은게 아니라고 ㅋㅋㅋ

너같으면 난 만나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남친있는거 들켰는데 통화하고 있으면 괜히 옆에서

내 옷 빨았어?? 나 씻을꺼야 !!!!!!! ㅋㅋㅋㅋ 작작해라 ㅋㅋ

10.

오빠 1이 군대를 감 ㅋㅋㅋㅋ

그래선지 가끔 집으로 편지오거나 전화오면 되게 반가웠는데

왠인로 이 놈이 내 폰으로 전화가 온거임 ㅋㅋㅋ

싄나게 받았더니 집에 엄마 있냐고 ㅋㅋㅋㅋㅋㅋ

엄마 폰이 전화가 안된다면서 ㅋㅋㅋㅋ

없다고 했더니 그럼 나중에 다시 전화한다면서 끊을려다가

오랜만에 니 편지 좀 받아보자는거임 ㅋㅋㅋ 편지좀보내라고

먹을거랑 모나미펜이랑 이쁜편지지랑 ㅋㅋㅋㅋ

뭐이렇게 바라는게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가족 사진도 보내보라면서 ㅋㅋㅋ 내가 ㅇㅇ 이러고 끊을랬는데

아!!! 야 니 사진은 안보내도돼 ㅇㅇ 이러고 끊음 ㅋㅋㅋㅋ

가족사진 안 넣고 내 사진만 특별히 3개 보내줌 ^^

11.

이건 훈훈한 일화임 이런것도 하나정도는 있어줘야겠지 않음??ㅋㅋ

밖에 나왔다가 집에 들어가려는데 오빠3한테서 전화가 옴

영화볼래? 이러길래 무슨 영화냐니깐

영화표 예매해놓은게 있는데 약속이 취소됐다함

볼꺼냐길래 한번 퉁김 생각해본다니까 안본다는걸로 알겠다는거임 ㅋㅋㅋ

식겁해서 간다고 하고 그날 내가 쫌 꾸몄기때문에 당당하게 감ㅋㅋ

근데 그게 하필 공포영화였음 나 못봄 ㅋㅋㅋ

그래서 오빠옆에 붙듯이 해서 봄 기대고 팔 잡고 어깨에 고개 묻고 난리남 ㅋㅋ

처음에 오빠가 짜증내면서 아 뭐하냐면서 떨어지라고 ㅋㅋㅋ

근데 내가 진짜 너무 무섭다고 진짜 못보겠다고 그랬더니

그 뒤로는 아무리 붙어도 아무말도 안하고 토닥거려줌 ㅋㅋㅋ

오히려 자기가 더 무서운장면 나오면 자기 손으로 내 눈 가려도 줌 ㅋㅋ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놀림 진짜 ㅋㅋㅋ

어이구 그렇게 무서워쪄여??ㅋㅋㅋ 귀신이 니 얼굴보고 더 놀랐겠다 이러면서 ㅋㅋㅋ

째려보니까 괜히 팔잡고 흔들면서 다음엔 진짜 재미있는거 보자고 ㅋㅋ

그리고 저녁사줘서 저녁먹고 기분좋게 들어옴 ㅋㅋㅋ

오빠에 대한 욕만 적은 것 같아서

이번엔 훈훈했던 일화를 적어보게씀!!

1.

초등학교 다닐때 일임

내 입으로 말하긴 창피하지만

쉬는시간에 화장실 가다가바지에 오줌을 눈적이 있음ㅋㅋ

그대로 그 자리에 서서 울고 있는데

오빠2가 야!! 왜 울어!! 이러고 와서는

내 꼬라지를 보고 쉬 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뒤에 오빠 친구들이 오빠한테 빨리오라고 했음

보니까 오빠가 옆구리에 축구공을 끼고 있었음

오빠가 축구공 친구한테 던져주고 나 데리고 쌤한테 감

가니까 그때가 초등학교2학년이었나? 그래서 수업따위 별 중요치 않았음 ㅋㅋ

그래서 쌤이 걍 집에 가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빠가 가방챙기고 기다리라함

좀있다가 오빠가 와서 입고있던 남방 벗어서 내 허리에 둘러줌

그리고 나 집에까지 데려다주고는 자기는 다시 학교로 감

2.

초등학교때 내 옆에 앉은 남학생 짝지가 되게 장난꾸러기였음

근데 걔가 지우개 안가져왔다고 내꺼 빌려쓰다가

빌리기 귀찮다고 나눠쓰자면서 칼로 내 지우개 허락도 안받고

반으로 싹둑 잘라서 가져가버림 ㅋㅋ 눈물나올뻔 ㅋㅋ

그 지우개를 감싸고 있던 프린팅된 종이가 너무 이뻐서 내가 아끼던 거였음

나도 막 못쓰고 아끼던건데 저거를….

집에 와서 숙제할라다가 필통에 반짤린 지우개 보고 또 생각나서 침울해있었음

오빠1이 나보고 야 먹을꺼좀사와 이러는데 아무말도 안했음

오빠가 와서 또 뭐라할라다가 내 상태보고 왜그러냐고

ㅇㅇ이랑 ㅇㅇ이가(오빠 2,3이름) 괴롭혔냐고 그럼ㅋㅋㅋ 니는 왜 뺌?ㅋㅋ

그래서 말했더니 한숨을 쉬면서 지우개 좀 보자함

보고는 나가더니 좀있다 과자랑 내 지우개랑 똑같은걸로 사옴

그리고 자기가 사온 과자도 같이 나눠먹음

3.

안좋은거 쓸때는 초등학교때 쓸게 넘쳐나드만

훈훈한건 별로 없어서 중학교로 넘어감 ㅋㅋㅋㅋ

체육대회때임ㅋㅋㅋ 중학교때는 오빠3이랑만 같은 학교였음

근데 오빠가 릴레이? 달리는거 ㅋㅋ하여튼 그거 선수였음

나도 달리기 잘해서 릴레이 선수로 나감

오빠랑 나랑 같은 편이었는데 원래 아래 학년부터 뛰지 않음?

그래서 내 차례돼서 뛰고있는데 난 잘 넘어짐 ㅋㅋㅋ

내가 1등으로 뛰고 있었는데 넘어져서 꼴등크리 ㅋㅋㅋ

순간 분위기 싸해짐 ㅋㅋㅋㅋ

애들 괜찮다고는 하는데 정말 그럴까?ㅋㅋㅋㅋ

미안해서 고개도 못들고 들어오는데 오빠랑 마주침

근데 오빠가 내 무릎 한번 보고 내 손 잡아서 뒤집어서 손바닥도 보더니

까졌으니까 양호실가서 밴드 붙이라고 함

그러면서 오빠가 내가 잘뛰면돼 이러고 나감

그리고 오빠학년 남학생팀이 3등으로 뛰고있었고

오빠는 마지막이었는데 폭풍 달리기로 3등에서 1등으로 추월함 ㅋㅋ

완전 함성 장난아니고 오빠 들어오는데 좋아서 나도 모르게 오빠 !! 이랬음

원래 아는 척 하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오빠가 그때는 나보고 뭐라안하고 웃어줌

4.

나 중3때 오빠2가 고3이었음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아니면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그날 되게 기분이 안좋아서 집에 들어옴

근데 그날 엄빠가 어디를 가셔서 집이 비어있던 상태였는데

그날따라 왜 이렇게 오빠2한테 말할게 많음??ㅋㅋㅋ

엄마가 오빠한테 말하라 했던것도 기억나고해서

오빠방에 가서 오빠 뭐무머뭐하래 뭐뭐래 했음

처음엔 오빠가 어 응 알았다 이러다가 또 들어가니까

아 좀 !!!댝취라 !!!!!!!!!!!! 이러는거임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내 방 들어왔음

오빠 1은 대학생이라 집에 없고 오빠 3도 없었음

그대로 자고 낼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임

그때가 노는 날이었는데 오빠는 고3이라 학교가고

나혼자 늦게 일어나서 폰을 보는데 오빠2한테 문자가 와있었음

미안 밥 맛있게 먹어

뭔가 했더니 식탁에 김치볶음밥이 ㅋㅋㅋ

원래 오빠2가 요리 잘 안해주는데 감동이 ㅋㅋㅋㅋㅋ

5.

오빠3이 오랜만에 집에 와서 만났는데 싸움

그렇게 있다가 오빠는 이제 가야하는데 아직도 냉전임

오빠가 가면서 니는 오빠가는데 인사도 안하냐고 그럼

난 무표정으로 잘가 이랬음

그랬더니 오빠가 지갑에서 오만원권 꺼내더니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어 이러면서 내미는거임 ㅋㅋㅋㅋ

사실 그때 다 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무표정 유지하면서 받을려고 손내밀었더니

손 뒤로 빼면서 받고싶으면 자기랑 화해하라는거임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뭐?이랬더니 웃으면서 인사하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받고 오빠 잘가~^^ 꽃미소 날려줌 ㅋㅋㅋ

6.

오빠1 군대를 가는데 그게 내일로 다가온거임

나는 처음엔 좋다고 했는데 점점 침울해지고 속상해짐

좀 더 잘해줄껄…김정일 그 놈이 갑자기 돌아서

오빠 군대가있는 사이에 전쟁터뜨리면 어떻하지…

이러면서 별 이상한 생각이 다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보면 눈물날꺼같아서 일부러 안봤음

그리고 밤에 내 방 들어와서 그 비싼 얼굴 좀 보자고 ㅋㅋㅋ

그러면서 너 나 머리 이래서 쪽팔려서 안보는거냐고 ㅋㅋㅋ

머리 잘랐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군대머리로 ㅋㅋㅋ

그러더니 다시 나가서는 야구모자쓰고 다시 들어옴ㅋㅋㅋㅋ

뭔 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웃었더니 편지자주보내라고 ㅋㅋㅋ

엄빠한테 잘하고 ㅇㅇ이랑 ㅇㅇ이가 괴롭히면 걍 참으라고 ㅋㅋㅋㅋ

그러고 얘기하는데 나도 모르게 울었음

그니까 오빠가 나 토닥거려줬음

더 많은데 적기도 힘들고 기억도 안남 ㅋㅋㅋㅋㅋ

끝으로 하고싶은 말은 난 언니를 갖고싶다……………………….


고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