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도 예상 못한 ‘유저’들이 만든 ‘게임 기술’들ㄷㄷ

1. 던전 앤 파이터

끌어잡기.

보통 끌잡이라고 부름.

빠르게 타이밍을 맞춰 연속되게 모션을 사용했을 때 이전 모션의 범위가 후속 모션에 적용되는 버그를 이용한 기술.

보면 개틀링건을 꺼내서 맟추는 모션의 범위를 후속해 사용한 발로 밟는 퍼니셔 스킬이 가져가서 잡아 버리는 것이다.

개발진이 의도한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나름 길다면 긴 던파 역사 동안 유저들이 엄청나게 발전 시켜온 기술.

카인 서버의 미… 이라는 그래플러 유저가 ‘평타 3타 캔슬 잡기를 하면 잡기가 일발범위야!’ 라며 기뻐한 것이 최초의 발견으로 전해진다.

던파 접속만하면 크로니클 9셋 준다길래 올만에 들어갔더니 여전히 잘 되더라.

이건 패치 안할듯 ㅋ

 

2. 카스 온라인 1

체인지 샷.

첸샷이라고 한다.

일부 근접무기를 휘두르는 모션에서 무기 교체.

총기에 그 데미지를 끌고가는 버그를 이용한 기술.

패치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진 기술.

물론 게임도 사라진건 함ㅋ정ㅋ

3. 리그 오브 레전드 (lol)

리븐 평타 캔슬.

리븐 평캔.

스킬 평타 스킬이 좀 답답할 때 “스킬 땅 찍고 평타 땅 찍고 스킬” 하면 연계가 더 빠르게 되는 버그를 이용.

라이엇이 이거 패치하려다 말았다고 들었음.

 

4. 스타크래프트 1

역사와 전통의 게임 스타 1의 ‘일꾼 비비기’.

좁은 자원 수급 공간 때문에 자원을 채취하는 경우에 한해 일꾼이 겹쳐지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자원 수급을 명령하여 겹쳐진 일꾼에게 일시에 다른 명령을 부여해 퍼지게 만드는 기술.

상대는 일꾼을 타게팅하기 어려운 데다가 겹친 채로 들어간 좁은 공간에 많은 유닛이 생기니까 먼저 잡은 포지션에서 밀려나기도 함.

건너갈 수 없는 지형을 건너가기 위해 밀치는 방식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활용도가 정말 많은 기술.

 

이외에도 ‘건즈’의 칼샷 반샷 나비텝.

‘카트라이더’의 연타부스터, 버니합 등의 기술이 존재함.

본래는 버그라고 볼 수 있지만 공공연히 유저들에게 활용되는 경우 패치를 하지 않고 ‘숙련도’ 정도의 수준으로 두는 경우가 많음ㅋㅋㅋ

유저들은 그거 하나 마스터 하려고 연습 ㅈㄴ하고 ㅋㅋㅋㅋㅋ

님들도 게임 스킬 마스터 하려고 노오력 해본 적 있지 않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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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