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 간호사로 살던 인생.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5살 여자 인생이 막막하다”라는 게시물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스스로를 25살의 여성이라고 밝힌 게시물의 작성자는 대형 기업병원에 다니다가 6개월만에 그만두었다고 밝혀 많은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작성자는 좋은 병원에서 다녔고, 급여도 적지 않았으나 간호사로서의 삶은 너무나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자신이 병원에서 겪었던 좋지 못한 일들을 부모님에게 이야기하자, 처음에는 분노하셨으나 막상 그만두니 태도가 변해 마음 아픈 일도 겪었다고 한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적이고 다닐만한 기업 들어가서 월급 잘 받으면서 저 병원 고객으로 등장하시길. 가셔서 갑질한번 깜찍하게 해주면 좋을듯.”

“갈구는 직장 선배?동료?들 은 말할것도 없고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 가족조차 힘이 되어주지 않는게 참….. 글쓴이 안타깝고 힘냇으면 좋겟어요…”

“모든 간호사집단이 저렇다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있어요 저도 현직 간호사고 같이 졸업한 친구들이 서울이며 인천이며 광주며 부산 등등 여기저기 다니고들 있지만 모든곳이 저렇지는 않아요ㅜ 힘든직업인건 두말하면 잔소리지만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성심병원 간호사 장기자랑이 논란이 되면서 간호사의 인권 관련 문제가 많은 사회적 이슈가 됐다.

당시 장기자랑에서는 여성 간호사들이 짧은 옷과 선정적인 춤을 강요받았다는 고백을 시작으로 간호사의 여러 고충들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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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트 판 /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