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나훈아 콘서트 후기

최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훈아 콘서트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작성자가 어머님을 모시고 나훈아 콘서트에 다녀왔다는 후기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작성자는 생생한 현장 전달력, 생동감있는 문장력으로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나훈아가 일련의 사건으로 잠적이후 수많은 기라성같은 트로트 가수들의 디너쇼에 어머님을 모시고 갔지만, 어머님의 마음은 2% 허전함이 남았다고 한다.

때마침 나훈아가 다시 돌아와 콘서트를 한다고 하자, 어머님을 위해 즉시 티켓팅.

처음에는 투덜거리셨지만, 막상 당일되니까 본인이 더 떨려하셨다고 한다.

마침내 도착한 나훈아 콘서트.

컴컴한 곳에서 빛을 받으며 ‘샤랄라’하며 마치 예수가 강림하듯 내려온 나훈아.

원조 나쁜남자답게 인사따위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노래 몇 곡을 불러제꼈다.

노래 끝나고 인사하려고했으나, 그를 향해 쏟아지는 엄청난 여성들의 함성.

아이돌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했다고.

녹슬지 않은 성량과 노래실력을 과시하며, 윗옷을 찢어버리는 괴력까지 선보이며 여성팬들의 함성 몰이.

설명할 수 없이 연륜에서 나오는 위트, 여심을 녹이는 제스처와 표정.

표정 하나하나에 함성소리가 엄청났다고 한다.

한 콘서트 관람객은 “나훈아 콘서트 와야 돼서 죽지도 못해”라고 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아빠랑 왔으면 엄마는 이혼당했을수도”라며 어머님도 충분히 즐기셨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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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