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도덕개념이 남다른 콜라 도둑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연세대 콜라 도둑.jpg”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숙사와 같은 화장실, 주방 등을 많은 사람들과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곳에서는 서로 간의 아주 기본적인 약속이 있다.

바로 남의 물건은 허락 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건드리지 않는 것인데, 음식과 같은 보는 사람이 없을 때 현장에서 증거 없이 먹어버릴 수 있는 것은 종종 쉽게 도둑을 맡곤 한다.

연세대학교 기숙사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또한 자신이 먹던 콜라를 누군가가 훔쳐먹었는데,

황당한 것은 도둑이 마치 자신이 먹은 값은 내겠다는 듯 1000원을 콜라에 붙이고 간 것이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아니 양이 얼마 남든 아니든 내껄 생판 모르는 남이 먹었단거부터가 싫은거임… 컵에 따라먹었을지 입 대고 마셨을지 어떻게 암…저 콜라는 얼마 남든간에 그냥 버리는거임”,

“2/3넘게라 하였으니… 최소1200원 이상 맞네여”, “모르는 남이 먹던걸 저렇게 먹었다는거도 신기ㅜ 마시면 십만원이래도 안마실텐디..”,

“근데 나였으면 그냥 웃고 넘겼을 거 같은데.. 나만 그럼..? 새로운경험이다 싶어서 신기하고 그럴 것 같음..그냥 쳐 먹기만 했으면 기분 나빴을 것 같은데 천원이면.. 봐줄만 함 (내 기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초긍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