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도 화나게 만든 부모

최근 한 온랑니 커뮤니티에 “정신과 의사도 화나게 만든 부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SBS에서 방송한 ‘영재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의 한 방송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바둑을 두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바둑 두기를 강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됐다.

바둑을 두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계속해서 바둑 두기를 강요하는 부모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아이는 잠자고 싶다고 아빠에게 이야기하지만, 아빠는 계속해서 “한 판만 두고 자면 되잖아”라며 아이에게 바둑 두기를 강요한다.

결국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현재 아이의 심리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아이는 바둑을 죽을 만큼 싫다고 이야기한다던가, “아빠는 저의 원수일 뿐”이라는 말을 했다.

정신과 의사는 부모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또 아이가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은 물론이고, 그림에서도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며 아이가 아빠를 형상화한 그림을 보여주었다.

정신과 의사는 이런 점을 지적하며, 아이에 대해 부모들의 욕심이 과하다고 지적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SBS 영재발굴단 /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