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은행원이 말하는 꿀팁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은행원이 직장인 분들께 조언하고 싶은 몇가지 꿀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스스로를 현직 은행원이라고 밝히며, “창구에 오시는 대기업 직장인분들 보면서 느낀 점인데, 의외로 재테크 관련 관념은 전혀 없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라며 글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먼저 개인연금 / 퇴직연금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연간 700만 원 납입이 필수라고 소개했다.

또 연말 정산 시 카드 사용액은 정말 쥐꼬리 만큼 반영된다고 한다. 카드는 무조건 소득이 많은 배우자로 적당히 몰아서 쓰자고 이야기했다.

또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굳이 빨리 갚을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했으며, 보장성보험 백만 원 공제 한도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또 청약저축소득공제는 안 받는다면 바보라며 무조건 받을 것을 권유했다.

이외에도 “분산 투자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친한 은행원을 한 명 만들어라”와 같은 총 16가지의 팁을 공유했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은행 직원 가르칠 때에 쓰는 교과서 같네요.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해도 은행과의 거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은행 돈벌어 주는 일이지요. 그렇다고 은행을 사용하지 않을수도 없으니.. 신용 금융사회에서 각자 잘 판단해서 살아야겠지만 자료가 마치 은행에서 뿌렸거나 순진하게 쇠뇌당한 은행원이 쓴 글 같아요.”라며 위의 팁에 대해 평가절하를 하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pg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