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에도 결시친 보시는 박과장님 보세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근무중에도 결시친 보시는 박과장님 보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상사의 추함을 고발하는 글이었는데 어마무시한 필력을 자랑하며 재밌게 글을 풀어가서 주목받았다.

직장에서 일도 하지 않고 웹서핑을 즐기며, 여직원들에게 막말하고 추근거리는 안 좋은 직장상사의 종합세트를 갖춘 이른바 ‘박과장님’을 신랄하게 디스했다.

과장님 덕분에 퇴사하고 새로운 삶 찾게된 사람은 한둘이 아니지만, 자신을 대나무라고 불렀다는 과장님.

과장님 욕을 신랄하게 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박과장님에게 쌓인 한을 다 풀고 간다는 느낌으로 줄줄이 읊는데 거의 팔만대장경급이다.

“회사는 일하는 곳이지 과장님 눈요기하라고 있는 곳 아닙니다.”

심지어 남직원들이 좀 멋지게 입고 오면 그 직원은 야근을 시켰다는 놀라운 일까지 고백했다.

또 여직원들에게 추근거리고, 대시했다가 거부 의사를 밝히면 드세다고 힐난하기도 했다는 박과장님.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과장님 그럼 오늘 오후는 월급도둑질 하지 마시고 요 글만 보시고 열심히 일하세요 과장님 월급스틸정도면 과장님 가석방없는 종신형입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글쓴이의 경험담으로, 객관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