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특별한 반지를 선물해주고 싶었던 남자친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친에게 특별한 반지해주고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친한테 일반 금은 반지 말고 좀 특별한 반지해주고 싶은 게 고민”이라는 제목의 글이 담겨 있었다.

내 특별한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지사인데 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내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반지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작성자.

하지만 내 특별한 여자친구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반지를 해주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이 사람이 반지의 재료로 예시를 든 것이 하나같이 괴랄한 것들뿐이다.

작성자는 “백금, 티타늄, 우라늄 셋 중에 하나 해주고 싶은데”라며 금이나 은따위보다는 백금이나 티타늄, 혹은 우라늄으로 반지를 해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다른 거 추천해줘도 되는데 내가 뉴스에서 저걸 본 거 같거든. 요즘 유행 + 가격절감 그런 게 있다고 해서. 저것들 얼마일지가 고민 + 여친이 좋아할지가 고민”이라며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차라리 직접 만들어 주거나 실반지라도 만들어 주라”며 언급한 재료들은 안된다고 우회적으로 말하기도 하였다.

또다른 누리꾼은 “우라늄반지 꼭 해줘라. 급성 백혈병으로 두번 죽여라”라며 말도 안되는 질문에 악담을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작성자는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백혈병이 무슨 말이냐”며 되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퀴리 부인도 아니고 우라늄은 개뿔”

“그렇게 여친은 뉴클리어우먼이 되는데…”

“플루토늄으로 해서 아이언맨 슈트입지”

“프로포즈성공시폭발”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