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에서 광어 잘 사는 팁 20가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산시장에서 광어 잘 사는 팁 20가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넙치, 이른바 광어라 불리는 횟감에 대해 고르는 팁 20가지가 담겨 있었다.

이 팁에 따르면 광어는 겨울에 가장 맛있으며, 광어의 색깔이 밝은 갈색을 띠는 애들이 맛이 좋다고 한다.

또한 수족관에서 생선을 보관하는 곳보다 고무대야에 생선을 담는 곳이 오히려 신선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또한 광어는 무조건 큰 놈이 맛있으니 여러마리 작은 걸 사기보다, 큰 놈 한마리 사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아저씨들이 만약 멍게와 해삼을 서비스로 줬다면, 아저씨의 영업용 멘트에 당한 것이라고…

혹시 모르니 회뜨는 장면을 지켜보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광어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어야 한다. 그래야 맛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즐기라고 권유했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위의 글에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이 누리꾼은 “1번. 좋은 물건은 당연히 입구쪽에 사람 많은데가 무조건 많다. 단지 입구쪽은 니 아니여도 또 온다는 식으로 잘 안 깍아주는 것 뿐이지. 구석탱이 가면 잘 팔리지도 않는데 좋은 물건 안 갖다 놓는다.

2번. 고무대야에 생선 넣어놓으면 네다섯시간 있으면 무조건 죽는다. 상대적으로 신선한게 아니라, 고무대야에 있으면 업주 입장에선 빨리 팔아야 하니 싸게라도 팔 가능성이 큰거다. 근데 애초에 좋은물건 갖다놓는 사람치고 수족관 없는데 없다.

3번. 그냥 싼맛에 먹으려면 좋다. 그리고 잡생선이 아니라. 활어의 특성상 썰고 남은게 보관이 안되니 바로 회떠서 그냥 싸게 파는것 뿐이다.

5번 광어는 무조건 양식 먹는게 맛도 좋다.

8번 생선 만지지마라. 무슨 좆문가 새키 알도 못하면서 찔라보는 놈들 극혐이다.

13번 두께는 개인 취향이지 무슨.

전반적으로 그냥 돈없는 서민이 회 먹을지도 모르면서 어디서 잡지식 배운걸로 아는척 개 쩐다.

수산시장 가서 좋은 생선 맛있게 먹으려면 적당히 깍고 단골 만들어라. 그럴 재주 없으면 그냥 수산시장 안 가는게 좋다”며 글에 대해 전체적으로 비난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