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돌보느랴고 아기는 신경도 안쓰는 아빠

※작성자의 개인적인 경험담이기에 사실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글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박진영

저는 남편이랑 거의 4년간 연애해오다가 결혼까지 했었고, 남편은 예전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연애할당시에도 자취방에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저도 남편 자취방에 많이 놀러가서 그강아지를 예뻐했었습니다.

우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 이제 갓 돌지난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 강아지도 같이 키우자는겁니다.

아기에게 개털이 안좋다고 시어머니도 말렸지만 어쩔수없이 남편의고집으로 키우게됬어요 저도 시어머니 입장이였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자기집에서 키우면서 보러오면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남편은 얘는 가족이다 이러면서 결국엔 데려왔는데 남편의마음도 충분히 이해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전 여기서 화가난게아닌 남편의 태도에 화가났습니다 남편은 아기를 거들떠도 안보고 오로지 강아지만 챙겼어요

▲글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박진영

애기가 울어도 저만 달래고 애기용품에 대한 돈은 아까워하면서 강아지옷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세벌씩 사오는 남편입니다

그런데 개가 거기서 암에 걸려버렸어요 목,팔,다리 종양이 온 몸에 퍼지고 목에는 사탕문거같이 4개의 종양이 자리잡고있어서 강아지가 숨을 못쉬더라구요

저는 그아이가 불쌍해서 강아지 보양식도 알아봐서 하나하나해주고 산책도 시켰지만 남편은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강아지는 내팽겨치고 또다른 강아지를 데려왔습니다

저는 정말 어이가없었고 지금있는 강아지에게도 충실하지못하면서 또 다른강아지를 데려왔다는것에 화가났어요

당장 돌려보내라고 했더니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내는겁니다

‘자긴 강아지없음 못산다 공감능력이 왜이렇게 떨어지냐’면서 저한테 뭐라고하네요

아픈강아지는 남편이 새로 데려온 강아지만 예뻐하는모습을보고 질투도많이하고 ,어린강아지는 무조건가서 달려들고 물고 그러는겁니다.

남편은 기존에 키우던 강이지는 거들떠도안보고 어린강아지만 챙겨대더라구요.

그럼 저는 아기랑 그강아지랑 동시에 돌봐야하고 남편회사가면 저는 세명을 돌봐야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강아지가 폐에 복수가차서 다리도 마비가오고 그상태로 죽었습니다

남편은 울지도않고 ‘그러게 안락사 하자니까 왜 말을 안들어서 개 시체를 보게하냐’며 성질을내더라고요 진짜 어이가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도 참았어요

강아지가 제명에간걸 남편보고 돌려내라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새 강아지도 왔으니 남편이 우울해하는거보단 낫다고 생각하고했는데

남편은 강아지 장례비용도 아까워 하더군요.

심지어 쓰레기봉투에 넣자는 말도했었고…

저는 제 개인적 사비로 장례비용 내서 치뤄줬어요 그래서 이제 어쩔수없다 하고 가는데 또 50만원짜리 강아지를 데려온겁니다.

죽은 강아지랑 똑같은 종으로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픈 강아지는 싫고  어린 강아지는 좋다는 논리는 어디서나온걸까요?

남편의 두얼굴에 실망을 했고 남편은 무책임한 사람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심지어 원래 있던강아지가 3~4개월만에 너무 커버리고 (남편이 시도때도없이 예쁘다고 간식주고 밥도 원래양보다 훨씬 많이줬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무서워합니다 그르릉 대면서 짖고 저희아이에게 달려들며 어쩔땐 물어서 우리아이가 울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이귀여운게 뭐가 그렇게 무섭냐면서 아이 다친건 거들떠도안봅니다 이갈이 시기라 개 껌 같은걸 줘도 무조건 사람 살만 뜯어요

제 팔도 칼로 그은것처럼 다 그어놓고 제가 울면 이게아프냐면서 혼내지도않습니다.

심지어 배변도 못가려서 이불,바닥 온통 다 오줌통이고 남편은 그럴때마다 냄새난다면서 이불이나 빨라고 그러면서 지는 똥도하나 치울줄 모릅니다.

그리고 그 강아지가 질렸는지 죽은 개랑 똑같은 종 50만원에 사서 걔 만돌봐요

그럼 나머지한마리는 제 차지가됩니다 저는 너무 힘들고 손하나 까딱안하면서 시켜대는 남편 정말 싫습니다

제가 한번 밖에나갔다왔더니 ‘어디 갔다 왔냐면서 이불이랑 바닥이 오줌이랑 똥통인데 강아지가 그거다밟고다닌다’며 저보고 화내네요

그거보고 충격먹어서 이혼하자 했더니 강아지 때문에 이혼하냐면서 너 같은여자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거라고 또 공감 능력 타령하면서 따지네요

어떻게하면 시원하게 이혼할까요? 몰론 강아지 저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말 남편의 강아지사랑이 뭔지모르겠어요

어쩔때 보면 정말 강아지 아빠같지만 우리 아이에게도 그렇게 반만해줬어도 이정돈 아니였습니다

아빠 잃게 하고싶진 않지만 힘드네요 이만 끝낼까 생각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

자신의 아이는 돌보지 않으면서 강아지만 챙기는 남편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