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얼마나 셀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군은 얼마나 센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미군의 전력에 대해 나름 상세하게 적혀있고,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트럼프가 군사옵션을 거론한 것과 맞물려 이목을 끌었다.

이하는 해당 게시물의 전문이다.

흔히 천조국 이라 일컬어지며, 말 그대로 세계 채강의 군머를 가지고 있다고 일컬어지는 미군. 

뭐 비교대상도 없이 그냥 미군은 세계 최강이며, 이세상 어떤 군머가 와도 미군을 이길수는 없다는 것이 

기본 상식인게 지금 세상사인데, 

정작 미군이 ‘얼마나 쎄길래?’ 최강이냐고 물으면 

군사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알지도 못하는 전투기 이름이나 땅크들 이름을 대며 

‘마! 니들 이런거 가지고 있는 군머 본적읎제!’ 하는지라 군사적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미군이 대체 얼마나 강려크한지, 그리고 미군만 믿고 사는 나라가 그렇게 많은지, 

그리고 그 미군에 맞서서 하루도 빠짐없이 헛소리를 하는 북한이 대단한지에 대해서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밀덕 이야기 첫번째로 ‘미군’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서 써 볼께양!

일단 이야기의 흐름은 미군의 전투방식에 맞춰서 이야기 하는게 나도 편하고 이해하기도 편할꺼 같아서 

그쪽으로 진행을 하겠슴여. 

미군의 전투는 미국이 침략당해 본토방어전을 펼치는 어이가 털리는 상황이 아닌 이상, 

(즉, 미군은 항상 ‘침공군’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가정 하에)

공군&해군이 때려부순다 -> 해병대가 상륙한다 -> 육군이 깃발꽂는다 라는 큰 흐름을 가짐.

여기서 미국은 공격 안당함? 방어전 안함? 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미국은 바로 윗동네는 동맹국인 캐나다이고, 아래동네는 상대도 안되는 멕시코일뿐만 아니라, 

방어를 한다고 치더라도 

공군&해군이 때려부순다 -> 해병대가 상륙군을 막는다 -> 육군은 구경한다 테크를 탈 것이기 때문에

사실 큰 변화가 없음. 

사실 미국이 전쟁질할때 다른 방식으로 할 수도 있고, 실제로도 그런 방식의 전쟁질을 벌인게 없는건 아니지만, 

그것들은 하나하나 특수한 경우임과 동시에 ‘군사작전’보다는 첩보, 정보전의 형상을 띠는 경우가 많음. 

물론 군사적인 능력에 그런 첩보전이 포함되기도 하지만 그건 ‘똑똑함’의 부류로써 ‘강력함’을 보조해주는 것이지, 

힘 그 자체를 표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은 역시 

공군 -> 해군 -> 해병대 -> 육군 순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겠음여. 

1. 공군은 얼마나 쎈가? 

흔히 미 공군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보면 미군이 가진 전투기는 뭐시깽이고 그 숫자가 얼마며 

그걸 제거하기 위해서는 뭐뭐가 필요하며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밀덕끼리는 바지젖고 팬티 갈아입고 난리를 치는데, 

정작 그런데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그게 뭐임?’ 식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아주 간단하고, 확실하고, 비교가 되는 이야기를 하나 해 주려고 함. 

현재 미 공군의 가장 최강의 전투기는 F-22 랩터인데, 영화에서 아주 많이 봤을거임.

<흔히 가장 자주 알려진 구도>

이게 왜 최강인지를 설명하자면 역시 밀덕끼리 좆 주고 받으면서 바지지리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건 넘어가고,

현재 이 랩터를 따라잡기 위한 전투기로는 중궈의 J-20, 러시아의 PAK-FA. 이 둘로 나뉘는데, 

J-20의 경우 F-22보다 성능이 딸린다는것은 기정사실화 되어있고, PAK-FA 역시 F-22보다 성능이 살짝 딸릴것이라는 추측이 많음.

여기서 이 F-22가 얼마나 미친놈인지가 드러나는데, 

J-20이나 PAK-FA의 경우 아직 개발완료가 되지 않았고, 그래서 성능상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라는 추측만이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F-22보다 성능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형국임. 그리고 지금은 2017년이고. 

그런데 이놈은 1997년에 개발 완료되어 양산형의 기술, 제작 개발형이 비행을 마쳤고, 

미군이 구입해서 배치된건 2005년이라는것. 

막말로 따져서 지금 당장 J-20과 PAK-FA가 튀어나와도 한참전에 개발된 이 기체 하나를 따라잡지 못한다는것.

그리고 J-20과 PAK-FA는 곧 개발완료가 될 것이긴 하지만, 여기서 보이는 F-22의 선례를 보듯이 

개발 완료와 실제로 배치되는 것의 기간차이는 또 다른 문제이므로, 타 군이 이놈 하나를 따라잡는데에는 더 큰 시간이 필요할것은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말로 ‘미군의 전투기는 20년은 앞서나가고 있다.’ 라고 해도 전혀 틀린말이 아니게 되는것임. 

F-22의 캐치프레이즈가 ‘공중 지배’ 라는 것이 결코 헛말이 아니라는거지. 

이정도로 무시무시한 전투기를 굴리는 미군인데, 다른 것을 보면? 굳이 더 설명을 해야하나 싶을 정도. 

덧붙여 F-35는 그럼 왜 그렇게 욕을 쳐먹나요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F-35는 ‘성능’이 문제가 아니라 ‘개발이 왜이리 오래걸려 씨발롬들아’ 쪽에 속함. 

미군이 전투기를 굴리는 방식이, 하이로우 믹스라고 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존나 좋은 애들이 적의 최고 위협 목표를 제거, 그다음 적절한 병기로 적당한 적을 상대하는 방식인데,

? 왜 존나 좋은 애들이 그냥 적을 깡그리 다 없애지 않죠? 싶겠지만, 그 천하의 미군도 돈이 부족해서…..

그와중에 ‘적절한’ 병기로 선택된 F-35가 개발이 엄청나게 지연되면서 개발비를 많이 먹고, 

그래서 싸게 많이 뽑아야 할 F-35가 점점 더 비싸지니까 욕을 쳐먹는거지, 목표 성능에서 큰 변경점이 있었던건 아님. 

심지어 대부분의 국가는 자국에서 ‘존나 좋은 전투기’의 역할로 F-35를 사가고 있는거고. F-22는 안파니까…..

즉, 미 공군은 서로 서로 최강급의 기체가 붙었을 경우 떡발라버릴 정도의 전투기를 ‘충분히’ 그리고 ‘확실히’ 갖추었고, 

최강급이 아니라도 지원역할을 하거나 급할때 튀어나올 전투기조차 이미 타국의 최강급 전투기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가진 전투기들로 줄줄히 깔아놓은상태. 

그러니 여기에 자신감이 넘쳐서 타국은 느리거나, 크거나, 공중에 오래 머물러 있어야 해서 사용했을때의 장점보다 

단점이 너무 큰 탓에 운용할 생각을 하지도 못하는 온갖 기상천외한 공중병기들을 만들어보고, 사용하면서

‘우리는 공중지원 있음. 아무튼 있음’ 식으로 미 해군, 해병대, 육군이 생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고 작전을 짜면서 행동할 수 있는거지. 

그에 비해 타국은 미군에게 맞서 싸울때 ‘공중을 지배해야 사용할 수 있는 병기’는 없다고 생각해야 되고.

당장 전투기가 나가자마자 떨어지는데 그것보다 더 크고 느린 폭격기같은건……

2. 해군은 얼마나 쎈가? 

미 해군이 얼마나 강력한가?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줬빠지게 이걸 봤을꺼야. 

항공모함 함대. 

이거 역시 밀덕들은 아이고 성님 항공모함 오셨슴까 충성충성충성을 하고, 

항모만 떴다 하면 북한이 이래저래 미친소리를 지껄이기도 하고,  중국도 불-편을 시전해서 

잘 몰라도 대단하긴 대단한가보다…..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 

대체 얼마나 강력하기에 미군 항모 전단 하나 뜨면 뉴스에 도배가 되는 지경인걸까? 

다행히 최근 한국 정세가 이걸 설명해주는데 아주 좋은 형국을 나타내고 있어. 

중국 영토 전역도 아닌, 일정 부분만을 ‘감시’ 한다는 사드를 도입하는데 있어서 

중국이 대한민국을 이렇게 옥죄고 마! 안뺴나! 빨랑 빼라! 하면서 뭐라고 하는데, 

정작 위에서 언급한 저 무시무시한 미국산 전투기/폭격기(실제로 같진 않음)들을 주렁주렁 달고다녀서 

중국 동부도시들을 깡그리 초토화시켜버릴수 있는 항공모함이 서해로 들어오면 그냥 불-편만 시전하는데서 

그 위력을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추측일 뿐이라서 정확하진 않지만, 현재 우리나라쪽에 왔다갔다하는 항공모함 함대. 즉 제 7함대를 격멸시키기 위해서는

중국 해군의 40% 정도가 소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이 돼. 

그리고 미군은 이딴걸 11개 함대씩 굴린다……

그나마 미 해군은 양심이라는게 있는지 타국에서는 만들 생각도 안한 희한한 해군 함정을 만들진 않는데, 

양심에 털이 나서 다른 나라는 ‘야! 이거 우리 항모야!’ 하는 물건을 ‘상륙함’ 이라는 식으로 구분해서 항모 취급도 안하는….나라….

3. 해병대? 그거 우리도 있는거 아니냐? 

응. 그렇지. 근데 차원이 달라. 

레벨이 다르다, 수준이 다르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게 미 해병이야. 

흔히 미 해병대, 라고 하면 이런 미 해병대 소총수를 보여주고, 영화에서도 ‘마린!’ 하면서 총쏘면서 복닥복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쟤들도 우리처럼 해병대구나…하고, 실제로 영화나 매체에서도 소총수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그냥 미 해병대 하면 

존나 짱센 국가의 ‘해병대’ 라는 이미지에 장비가 좋은 ‘해병대’로 인식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제일 처음 언급했듯이 ‘차원’이 다른게 미 해병대야. 

훈련이 빡세다 장비가 좋다 이런거 다 때려치우고, 

이 글의 처음에 언급했듯이 공군&해군이 다 때려부수고 남은 동네에 ‘상륙’을 시전하러 들어가는게 미 해병대인데, 

2차대전때 뽀오트를 타고 상륙하다가 피를 본 경험상, ‘그냥 날아다니면 되지 않나?’ 싶어서 헬기를 도입했고, 

이게 베트남전때 확실히 재미를 보게되자, ‘상륙함’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헬기를 날려대면서 보병을 실어다나르는게 확립이 되어있어.

그리고 이 ‘보병’들을 실어다 나르는데 적 전투기가 귀찮게 하니까 ‘상륙함’ 에서 ‘전투기’가 날아오르고, 

보병들이 진군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적 전차가 있으니까 상륙함에서 공격헬기도 날아오르고, 

적 벙커가 걸리적거리니까 전차가 상륙함에서 튀어나가서 벙커도 깨부숴 주고…….엥? 이거 완전 통합작전 아니냐?

즉, 미 해병대는 타국으로 따지면 육해공군을 짬뽕시켜놓은 새끼들이라는 거야. 

그리고 해군쪽에서 언급했듯이, 다른 국가는 ‘항공모함’ 딱지를 붙여가면서 자랑하는 물건을 ‘상륙함’ 으로 부르면서 써먹지. 

단적으로 딱 잘라서 말하면, 미 해병대는 육해공군 도움 필요 없이, 지들끼리 알아서 적당한 나라를 하나 때려부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군대야. 단지 그걸 ‘해병대’ 라는 이미지로 포장을 해서 약한 느낌을 주는거지. 

4. 육…군…..

미 육군은 위에서 말한 다른 군대와 다르게 제일 양심적이야. 왜냐면 이놈들은 최소한 이름 바꿔먹기, 없는거 만들기 같은짓은 안하거든

얼마나 양심적인지, 미군에서 쓰는 예산도 제일 적어. 

 

그런데도 지상군 중에서 최강이라는게 문제지.

이 최강이라는 문자가 허세나 장식이 아닌게, 미 육군은 위에서 말한 공군, 해군, 해병대의 짓거리를 보면 그냥 걸어가서 

깃발만 폭 하고 꼽으면 되는 개쩌는 임무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분쟁지역에 알박기를 시전한 뒤, 만약에 분쟁지역에서 뭔가 일이 터지면, ‘아군이 올때까지 버티는’ 임무를 

자청해서 수행하며, 그렇게 알박힌 소수의 군대로도 ‘버틸수 있게’ 만드는 장비를 이제까지 설명한 미군의 마인드대로 만들어버린 탓에, 

흉악한 무기들을 미친듯이 가지게 되어버린 군대가 되어버린거지. 

즉, 적이 전차를 떼거지로 몰고 오면 일단 이쪽은 머릿수가 적으니까 일단 성능에서 압도하는 전차를 만들고, 

그래도 불안하니까 한방에 적 전차들 떼거지를 몰살 시킬수 있는 미사일을 만들고, 그래도 불안하니까 그걸 한번에 몇개씩 싣고다니면서 

쏠 수 있는 트럭을 만들고, 그래도 한두대씩 남아서 오면 불안하니까 공격 헬기로 그런 전차들도 잡고, 

그런 공격헬기들을 적 전투기가 떨어뜨리면 불안해지니까 대공미사일도 만들고, 또 그거 뒷치기 하러 오는 보병들 불안하니까…..

식으로 병기를 만들다보니 폭주를 해버린 탓인지, 아니면 그냥 만들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식인지, 

타국에서는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의 병기들을 대량으로 만들고 보유하고, 그걸 또 적절한 숫자로 깔아서 

초기의 임무, 적이 쳐들어오면 아군이 올 때까지 버틴다 라는 임무를 수행하는건 물론이고, 까딱 잘못하면 

‘막을려고 했는데 적이 없어졌어요’ 수준의 장비를 갖추게 되어버린 괴물딱지가 되어버렸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병력 한참 많이 꼴아박으면 됨 ㅎㅎ’ 했는데 ‘돈 아까우니까 대충 쓰자.’ 라고 

필요병력의 절반도 안되는 양만 보내서 지옥을 열어버린걸 보면, 윗대가리가 중요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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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상 굳이 2선급 장비를 쓰는 주 방위군이나, 해경의 역할을 맡는 해안경비대(라지만 사실상 미니 해군…)같은건 안 썼으양!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살짝 과장한 면도 없잖아 있으양! 

어디까지나 ‘정확한’ 것보다는 ‘개념을 잡기 위한’ 글이라고 봐 주면 좋겠으양!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안경비대는 항상 전세계 7위 해군임”

“세계 1위 항공전력은 미 공군, 2위는 미 해군 항공대 해군 항공대만으로 어지간한 나라의 공군은 그냥 쌈싸먹을수 있음 외쳐! 공군!!!”

“미친그럼 항모함대가 두함대만 있어도 중국해군을 그냥 갈아 먹는다는거잖아…”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