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선생님과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대화

백범 김구 선생님과 윤봉길 의사가 나눈 대화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윤봉길 의사는 자기 시계를 꺼내면서 김구에게 말했다.

“이 시계는 어제 선서식 후에 6원을 주고 산 시계입니다.

선생님(김구) 시계는 2원 짜리니 저하고 바꿉시다. 제 시계는 앞으로 한 시간 밖에는 쓸 데가 없으니까요

김구 선생님은 윤봉길의사의 시계를 받고 본인의 시계도 주었다.

식장을 향하여 떠나는 길에, 윤봉길의사는 자동차에 앉아서 자신이 가지고있는 돈을 꺼내어 김구 선생님에게 주었다.

“왜 돈은 좀 가지면 어떻소?”

하고 묻는 말에 “자동차 값 주고도 5,6원은 남습니다” 할 즈음에 자동차가 움직였다.

나는 목 메인 소리로 “후일에 지하에서 만납시다”하였더니

윤봉길의사는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어 나를 향해 머리를 숙였다.

당시 윤의사의 나이는 25살이었다.

-윤봉길 의사 의거 직전 백범 김구 선생과의 마지막 대화-

훗날, 이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클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