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우롱한 호주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북한 우롱한 호주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에는 북한에서 주최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한 두 호주인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호주에 사는 부동산 업자 모건과 그의 친구 건설업자 에반.

둘은 중국에서 여행을 즐기다, 우연히 북한에서 주최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쪽지를 보게 됐다고 한다.

장난기가 발동한 두 사람은 참가요청 메일을 보냈고, 그들은 초대장을 받았다.

중국 광동에 아무 양복장들을 다 뒤져서 사진의 옷과 똑같이 만든 후, 가짜 호주 대표 마크까지 부착했다.

북한에 도착한 두 사람은 평양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관광을 했다.

골퍼가 아닌데도 실제로 대회에 까지 출전한 두 사람은 86 팀 중 85위를 기록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가짜로 골프대회에 참가했다고 호주 미디어에 사실을 알린 둘은 곧바로 스타가 됐다.

북한은 당연히 두 사람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가볍게 무시당했다.

86팀 중 85위를 했다는데, 과연 86위 꼴등은 누구였을까?

한 누리꾼은 “북한 주재 네팔 대사의 15살짜리 딸”이라고 답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디젤 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