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승무원이 말하는 ‘승무원’이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직 승무원이 쓰는 승무원”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멋진 유니폼과 함께 늘 밝은 이미지의 승무원들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승무원들의 겪는 고충이 있다고 한다.

작성자는 실제 승무원이었지만 이내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퇴사했다고 하는데, 높은 연봉, 멋진 유니폼, 해외 경험 등의 장점도 있지만 그것을 모두 잊게 할 만큼의 단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먼저 늘 불규칙하게 시차를 적응해야 하며 무거운 짐을 올려야 하고 그 외의 보이지 않는 잡일들이 많아 건강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 승무원의 특성상 승객들과 선배 승무원들 사이에서 심한 정신적 고통도 받는다고 한다.

게다가 항공사에서 승무원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으며 승무원 끼리의 전통적인 선후배 문화도 있어 막내 시절에 적응하기 매우 힘들 다는 것.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라며 승무원의 고충에 관한 글을 올린 작성자의 글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승무원 준비 중인데 이런 글 보고도 하고 싶고… 진짜 힘든 만큼 돈 받는 거 같네요”,

“승무원분들 중에 일이너무 힘들어서 지치고 배고픈데도 살찌면 안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굶는 분들 보고 진짜 맴찢이었어요ㅜㅜ 승무원은 무조건 날씬해야한다는 기준이 없어졌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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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