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진짜 히어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피스 세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양심”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이자 해적인 루피가 자신의 형인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해적들을 가두는 감옥 ‘임펠다운’에 잠입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만화에서는 해적이 주인공이다보니, 해적의 낭만과 의리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대척점에 있는 해군은 부패하고 무능한 인물로 그려지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그런 흔한 클리셰를 깬 인물이 바로 임펠다운의 부서장 ‘한니발’이었다.

해당 에피소드의 초반만 하더라도 한니발은 개그 캐릭터에 가까웠다. 서장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권력욕이 강한 인물이면서도 서장자리에 오를 능력은 없는 인물처럼 보였던 그였지만 막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앞장서는 모습이 나타나 많은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특히나 한니발은 죽을 위기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는 오히려 선두에 나서서 부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이며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도 보여주었다.

이 사건 이후 훗날 한니발은 서장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