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이 데려온 아이, 키워야한다vs안키워도 이해한다. 현재 엄청 논란이 되고 있는 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커뮤니티에서 논란 중인 글”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의 상황은 이러하다.

작성자는 아이가 있는 여성과 결혼을 하고 2년 7개월 여간 결혼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아내는 교통사고로 숨지게 되었고 아내의 딸은 작성자가 계속 키워왔다고 한다.

그러다 작성자는 새로운 여성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고 모든 것을 솔직히 말했지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는데, 사실 본인의 친 자식이 아니니 거짓말을 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결혼까지 얘기가 나오는 현재, 작성자는 아이가 새로 머물 곳을 찾고 있지만 고아원으로 보내기엔 정이 쌓였고 아내의 가족들 중엔 딱히 건전한 사람이 없다는 것. 아이의 친 아버지가 유력하지만 연락처도 모르며 사실상 인격적인 부분이 의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작성자는 자신을 무책임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지금의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아이도 아닌 아이를 키우자고 할 수도 없는 상황에 고민을 하며 글을 작성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안고가면 칭찬해 줄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욕할 수도 없음”

“저런 마음이면 고아원 보내는 게 맞음. 어차피 키워봐야 억지로 키우는 건데 애한테 제대로 사랑이나 줄까?”

“만약에 데리고가더라도 부모중 누구와도 피가안섞인셈인데…” “애기 너무 불쌍하다 무슨 죄냐ㅠㅠ 아빠 두 분 다 살아계시는데 고아원이라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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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