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부르는 12가지의 주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죽음을 부르는 12가지의 주문’이라는 글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  12가지 주문이란 다음과 같았다

 

1. 먼저 가! 곧 뒤따라 갈 테니 어서 가!

2. 걱정하지 마, 별일 있겠어?

3. 우리 딸이야. 예쁘지?

4. 고향에 약혼자가 기다리고 있어.

5. 무사히 돌아가면, 우리 결혼하자.

6. 이번만 버티면 돌아갈 수 있어!

7.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였을까.

8. 꼭 살아서 보자고.

9. 그 동안 미안했다/ 고마웠다.

10. 이 사실을 꼭 전해야 해 !

11. 저기, 아니야. 나중에 말할게.

12. 사실은 나 너 좋아하고 있었어

 

위의 12가지 주문은 영화 뿐만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문학에서 주로 쓰이는 ‘사망 플래그’로 유명한 것이다.

사망플래그란, 영화나 게임, 만화 등의 이야기에서 죽는 사람이 죽기 전에 자주 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죽기 위한 조건을 만족했다는 의미로 사망 플래그 혹은 사망 복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 중에 패턴화된 것이 많아 이제는 그런 행동을 먼저 하는 사람은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이제 저놈 죽는구나’하고 독자들이 먼저 인지해버리는 상황까지 도달했다.

한 마디로 등장인물의 죽음을 암시하는 클리셰다.

 

게시글에서는 이런 ‘사망플래그’를 한 데 모아 ‘죽음을 부르는 주문’이라며 재치있게 표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글을 보고

“아..아니 이것은? 그렇다면 범인은!!”
“코난 김전일이 아닌경우 100%확률로 범인이 뒤에서 그사람의 머리에 둔기 또는 도끼를 휘두르고있다.”
“알았다! 범인은…!!” 높은 확률로 뒤에 범인 서있음.”
“1번같은 경우에는 죽은줄 알았는데 마지막 주인공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피칠갑을 하고 너덜너덜해 진 상태로 주인공 구해주고 주인공 품 안에서 A4용지 한페이지분량 대사를 한 뒤 고요하고 평화롭게 죽음ㅋ”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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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