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충논란 불거진 오션월드 사건 “아이가 걸어다가 다쳤는데 조치를 안해주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오션월드 맘충”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맘충’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자식을 과잉보호하며 자식에 관한 일에선 이성과 기본적인 도덕관념조차 보이지 않는 엄마들을 지칭하는 말인데,

그 기준이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서 종종 논쟁 거리가 되곤 한다.

작성자의 상황은 이러하다. 작성자는 남편과 어린 아들 둘과 오션월드로 가족 여행을 갔고 어린 아들 한 명이 아빠 손을 잡고 걸어가던 중 쓰레기통에 머리를 긁혀 아이가 다쳤다는 것.

급하게 병원을 찾고 아이를 안정시켰지만 분노가 가시지 않은 작성자는 오션월드 측에 책임을 물려 항의 전화를 했지만,

돌아온 것은 작성자와 아이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이니 보상이나 어떠한 조치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뿐.

이에 크게 분노한 작성자는 아이들이 계속 다칠 수 있는 공간인데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질문을 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오늘 캐치볼하다가 투구폼 잘못잡아서 허리 삐끗해서 정말 위험했는데, 공만든회사에다가 전화해서 보상받아야겠네”

“거기 데려간 부모잘못. 부주의하게한 부모잘못.”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원인이나 화풀이 할 곳을 찾는게 당연시 되고 있음. 누가 봐도 본인 부주의인데도 말이지.”

“애가 걸어다가 부딛힌것은 애가 잘못한게 맞지. 근데 그 부딛힌 쓰레기통자체에 문제가 있는 거잖아. 내용에도 나오네 제질과 모서리마감처리가 문제인거잖아. 부모말대로 라운드처리되어있고 부드러운 재질이었다면 그냥 부딛히고 말았겠지 저런 상처는 입지 않았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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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슈인